가성비 쩌는 [ 브리츠 사운드바 BZ-T3600 ]

중소기업 UHD TV인 티에나 65인치 [ TIENA UD6500 ] 를 구매하고보니, 역시나 엄청나게 얇아진 TV 두께때문인지는 몰라도 음질은 마치 쥐새끼 찍찍거리는 소리와 흡사한 부분이 실제로 여지없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런 증상은 이미 2013년 6월에 구매했던 [ LG 엘지 시네마 3D TV 모니터 DM2792D-SN ] 에서도 예외없이 확인됐었기에, 이번 제품 구매시에도 별 놀라움없이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미 TV 구매 검토 시점부터 함께 검토했었던 [ 사운드바 ] 들 중 가성비 쩌는 [ 브리츠 사운드바 BZ-T3600 ] 를 지체없이 구입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 사운드바 ] 는 사실 몇년 전만하더라도 그 독특한 외형때문에 그저 낯선 외부 스피커 정도로만 여겨졌었고, 나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그냥 내게는 필요없는 물건일 뿐이었는데, 요즘 대형화면 TV 가격이 엄청난 속도로 떨어지면서 구매자들의 TV 구매패턴이 대형으로 이어지면서 동시에 불이 붙어버린 유형의 외부 스피커입니다.

 

 

보다시피 스피커의 외관은 기다란 바형태입니다. 실제 규격은 112 x 11 x 14 cm 로서, 좌우로 길이가 1미터가 훨씬 넘어선 형태이며, 세워놓고 보면, 65인치 TV보다고 키가 훨씬 큰, 결코 일반적인 통형태의 기존 스피커와는 생김새부터 사뭇 다릅니다. 사실, 예전에는 이런 좌우로 긴 형태의 스피커가 무었때문에 존재하는지도 잘 이해하지 못했었습니다 ^^

 

 

출력은 좌우 15W*2 + 30W 이며, [ NFC ] 기능이 있어서 6m 이내에서 스마트폰 등과 [ 블루투스 ] 자동 연결이 가능한 35인치 정도 TV 크기와 잘 어울리는 길이의 외부 스피커입니다.

 

 

입력단에는 총 3가지의 단자가 있는데, 일반적인 딘플러그 스테레오 오디오단자, 광단자 그리고 특이하게도 [ hdmi(ARC) ] 단자가 있습니다. 이중 [ hdmi(ARC) ] 단자 지원으로, TV등과 hdmi 로 연결시 TV 전원을 켜고 껐을때 자동으로 [ 사운드바 ] 의 전원도 함께 켜고 꺼지는 완전 대박 편리함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냥갑만한 얇은 리모컨이 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하지만,,, 세팅하고 나면 요 리모컨을 거의 사용할 일이 없을 듯 합니다.

 

 

65인치 TV 앞에 놓으니 [ 사운드바 ] 가 너무 작고 초라해 보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또 불편한 점이 [ 사운드바 ] 높이가 TV 리모콘 수신부를 살짝 가리는 바람에 TV 조정시 리모컨을 좀 높이 들어올려서 사용해야 합니다. 전체적인 모냥새나 편리성면에서 [ 사운드바 ] 를 TV 전면에 두는 것이 좀 그랬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TV 뒷편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거추장스럽지 않아서 좋긴 한데,,, 예쁜 모습을 저렇게 뒤로 처박아두어서 좀 아깝기는 합니다. [ 사운드바 ] 가 좌우로 좀 더 긴 것이없다면 그냥 TV 전면에 설치하여 사용했을지도 모르겠으나,,, 그 정도 [ 사운드바 ] 를 구입하기에는 TV 와의 금액 비율이 좀 어떠구리했을 것이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 브리츠 사운드바 BZ-T3600 ] 는 금액대비 가성비 쩌는 적극 추천하는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