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싱증후군이란?
쿠싱증후군은 신장의 옆에 위치하는 부신이라는 내분비 조직에서 당질 코르티코이드가 과다하게 분비되는 병을 말합니다.
쿠싱증후군은 왜 생기나요?
대개 부신 피질에 악성 또는 양성의 종양이 생기거나 부신피질 그 자체가 과다하게 증식하는 경우에 나타납니다. 그러나 외부에서 스테로이드 제제를 과다 사용함으로 유발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 부신 피질의 증식은 뇌하수체 종양이 있거나, 간뇌의 호르몬 중추에 장애가 있거나 하여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쿠싱증후군의 증상은?
쿠싱증후군은 10-20대에 많고 여자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쿠싱증후군 환자는 둥근 얼굴을 보입니다. 또한 몸통의 비대가 있으며 팔다리는 가늘어집니다.붉은 얼굴과 얇은 피부가 특징적이며, 혈압의 상승과 골다공증, 골절과 같은 신체의 변화가 동반됩니다. 여자에서는 월경 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모증이나 근력의 저하, 성욕의 감퇴, 혈당의 상승 등을 비롯하여 심한 경우 정신장애와 피부의 출혈 경향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심성 비만이라고 하여 가슴, 배에 지방이 침착 되어 뚱뚱해지지만, 팔다리는 도리어 가늘어 집니다. 종양이 의심되면 컴퓨터 단층 촬영이나 MRI 및 X선 촬영으로 부신피질의 병변 등을 검사합니다. 또한 신체 내분비 상태에 대한 전반적인 검사를 필요로 합니다.
쿠싱증후군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신의 종양이 있다면, 이에 대한 적출 수술이 필요하고, 약물로 인한 것이라면 스테로이드 제제의 중단이 필요합니다.
부신피질의 종양이 원인인 경우 : 양성종양의 부신선종이면 선종을 떼냅니다. 수술 후 하이드로코티존의 분비기능이 회복되는 1~2개월 동안 하이드로코티존을 사용합니다. 암 등의 악성 종양도 떼어내는 것이 원칙이지만, 수술이 불가능할 때에는 약제로 치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뇌하수체 종양이 원인인 경우 : 종양을 떼어내는 것이 원칙이지만, 최근에는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는 약제(cyproheptadine, bromocriptine 등)를 사용하여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도 시도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궁금해요 (FAQ)
Q: 쿠싱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고 약을 복용하였습니다. 그 뒤 정상으로 회복되어 진료를 중단하였습니다. 그 이후 신경이 예민해지고 무기력해집니다. 재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아니면 다른 병이 생긴 건지 궁금합니다.
A: 호르몬 수치가 정상이었다고 하더라도 약을 중단한 뒤에 다시 호르몬의 불균형이 왔을 가능성이 가장 많습니다. 빠른 시일 안에 호르몬 검사를 하고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출처 : www.health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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