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맘스터치 Mom's Touch ] 버거 & 치킨 시식기

얼마전부터 U가 강추해왔던 [ 맘스터치 Mom's Touch ] 버거 & 치킨 시식을 드디어 시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사실 [ 맘스터치 ] 라는 브랜드는 U를 통해 첨 접했었는데,,,

 

 

알고보니 역사가 좀 됐더군요 ^^ 현재 전국에 약 650여개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작년 매출이 800억원이 넘었다는,,, 국내 토종 버거로서 입지는 확실히 굳힌셈인듯 합니다. ( 그런데,,, 왜 난 지금까지 얘를 몰랐을까? )

 

 

사업 시작은 지갑이 얇은 대학생들을 목표로 했다고 하는 [ 맘스터치 ] 는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처럼 일차 지방을 석권한 후 서울로 역주행한 대표적인 경우인듯 합니다. 여하튼, 이제 U가 추천했던 메뉴 3가지를 먹어보기로 합니다 ^^

 

 

우선 [ 어니언치즈뿌치 한마리 : 10,000원 ] 입니다. 보통 치킨 한마리면 다른 브랜드는 최소 16,000원 정도부터 시작하던데,,, 여긴 정말 저렴하군요. [ 뿌치 ] 뜻은 뿌려먹는 치즈라네요 ^^ 이것 맛이 참 독특합니다. 뭐라고 말로 표현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기름기도 적고 맛도 고급집니다. 이건 설명보다는 한번 직접 먹어봐야 이해가 갈 듯 한데요 ^^

 

 

이건 [ 할라피뇨통가슴살버거 세트 : 5,900원 ] 입니다. 할라피뇨가 들어있어서 매콤하니 맛이 좋습니다. 나머진 부분은 뭐 그닥 특별한 건 없는데,,, 왠만하면 버거 중 치킨버거는 피하려는 스탈이지만,,, 여기 치킨은 맛이 괜찮네요 ^^ 세트 가격치고는 이 메뉴도 저렴한 편입니다. 크기는 버거킹 와퍼의 반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좀 작네요 ^^ 남자들은 이거 세트 하나 먹고 좀 모자랄 듯 합니다.

 

 

이건 [ 맘스터치 ] 대표적인 메뉴인 [ 싸이버거 런치세트 : 4,900원 ] 입니다. 런치세트라서 좀 작은것인가요?  초창기 [ 입찟버거 ] 라는 별명으로 시작되었을만큼 입이 찢어질 정도로 크다는걸로 유명세를 탔다는데,,, 음,,, 런치세트라서 그런지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이 메뉴 역시 크기는 좀 작아서 [ 할라피뇨통가슴살버거 세트 : 5,900원 ] 만 합니다.

 

 

이건 버거세트에 딸려온 [ 케이준양념감자(소) : 1,700원 ] 인데,,, U는 원래 훨씬 더 맛있는데 이 지점은 덜 맛있다고 여러번 투덜댑니다. 정말 U가 말하는 맛진 감자가 먹고싶군요 ^^

 

가격대비 가성비가 아주 좋은 집임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타 브랜드보다 거의 3/2 가격에 양과 맛을 가져갈 수 있으니 별 불만이 없는 메뉴들입니다. 단, 15,000원이 아닌 20,000원 이상 주문시에만 배달을 해준다니 타 지역에 비해 조금 섭섭한 부분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