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오랜만에 분당 구미동에 있는 [ 수타우동집 야마다야 Yamada-Ya ] 에 갔습니다. 일본 Kagawa현에 본사를 두고 있는 [ うどん本陣 山田家 ] 에서 수타우동 방법을 전수받아 그대로 제공하고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음식점 안으로 들어가면 벽에 엣날 [ うどん本陣 山田家 ] 본사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이게 얼마나 오래된건지는 알 수 없지만 클릭해 보면 지금도 여전히 성업중임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이 집을 마지막으로 가 본 것이 4년전인 2011년 7월이었는데, 예전 메뉴판 가격과 비교해 보니 4년 동안 가격인상이 전혀 없었네요. 참 신기합니다. 어떻게 지난 4년간 가격인상이 전혀 없을 수 있을까요? 4년전 포스팅했던 내용입니다 ==> http://good-morning-pharm.tistory.com/3728
우리는 [ 가께우동정식 : 11,000원 ], [ 덴뿌라우동정식 : 12,000원 ] 그리고 [ 자루붓가께냉우동정식 : 12,000원 ] 을 주문했는데, 정식은 각각 단품에 5,000원씩 추가하면 되는거임.
오후 3~5시까지 준비중 Break Time 이었는데, 우리가 도착한 시각이 4시 30분경, 이미 여러 사람들이 5시 개장을 기다리느라 줄을 서있는 상태였고, 5시가 되자 입장이 시작되었지만,,,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기까지 약 20분 정도가 소요됐습니다.
[ 가께우동정식 : 11,000원 ] 말 그대로 가장 기본적인 메뉴입니다. 맑고 깨끗한 우동과 국물이 특징이며, 잡다한 맛이 전혀 없고 순수한 우동맛 그 자체입니다. 정식에 딸린 부가 메뉴는 공통 사항이구요 ^^
[ 덴뿌라우동정식 : 12,000원 ] 는 [ 가께우동정식 : 11,000원 ] 보다 1,000원이 비싼 메뉴입니다. 차이점은 우동 속에 다진 파가 없고 덴뿌라 한개와 쑥갓 같은게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대신 튀김고명이 생략되었군요 ^^ 맛은 슷비슷비 ~~
[ 자루붓가께냉우동정식 : 12,000원 ] 이 메뉴는 냉우동입니다. 삶은 우동에다가 간장종지처럼 생긴 병에 들어있는 그리 짜지 않은 소스를 붓고 무즙, 다진 파, 겨자 그리고 깨소금까지 몽땅 넣고, 콩알만한 새까만 똥같은 다대기까지 몽땅 더 넣고 비빕니다.
모냥이 이렇게 됩니다. 이것도 제법 맛나네요. 이날 날씨가 제법 더웠던 관계로 요 메뉴도 한번 먹어 본 겁니다. 주문할때 한가지 주의할 점은,,, 여자들 한테는 정식메뉴가 양이 좀 많습니다. 여자 셋 정도면 2인분은 정식을 시키더라도, 1인분 정도는 그냥 단품을 시켜서 서로 나누어 먹으면 양이 적당할 것 같네요. 이날 너무 배가 불러서 좀 그랬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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