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 오삼불고기 ]

주말을 맞이하여 집에서 [ 오삼불고기 ] 를 먹습니다. 설마 [ 오징어 + 삼겹살 = 오삼 ] 라는 걸 모르시는 분은 없겠니만요 ㅋㅋ 어쨌든지간에,,, 제법 맛나네요 [ 오삼불고기 ] ^^

 

 

왼쪽은 삼겹살, 오른쪽은 오징어입니다. 어디다가 구워서 먹어야 더 맛있을까 하는 생각에, 한번은 [ 자이글 ] 에, 그리고 한번은 그냥 일반 후라이팬에 구워보았습니다. 어디다가 구워먹는 것이 더 맛있었을까요? 정답은 포스팅 내용중에 있답니다 ^^

 

 

양념에 잘 재워둔 오징어와 삼겹살입니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게 생겼지 않았나요?  

 

 

첨에는 자이글에 구워 먹어보았습니다. 삼겹살과 오징어의 익는 속도가 너무 차이지기때문에 일단 삼겹살을 한참 굽다가 삼겹살을 들어내기 직전에 오징어를 살짝 구워서 먹었습니다. 삼겹살에서 나온 약간의 기름이 오징어에 베어들어 고소한 맛이 나네요 ^^

 

  

이건 일반 후라이팬에서 구워낸 넘들입니다. 겉모냥이 깔끔하기는 일반 후라이팬에 구워낸 것이 좀 더 낫습니다. 하갸 모냥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맛이 중요하니까,,,

 

 

이건 [ 자이글 ] 에 구워내고 남은 양념이 버리기 아까워 볶음밥을 해서 먹었더니,,, 맛은 있긴한데,,, 좀 짜다 짜~~ 그래도 이렇게 해 먹는 볶음밥도 올만이니,,, 그런대로 먹을만했습니다 ^^ 솔직히 말해서,,, [ 오삼불고기 ] 는 어디가가 구워 먹던 맛은 별 차이를 못 느끼겠네요. 물론, 양쪽 모두 기름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건 [ 오삼불고기 ] 만들고 남은 오징어로 [ 오징어찌개 ] 만든겁니다. 오징어가 신선해서 그런지 맛이 시원합니다. 정말 오징어 맛이 제대로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