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넷북 NetBook U100 MS-N011 분해하다가 말았습니다.

MSI 넷북 NetBook U100 MS-N011 가 저딴 증상을 보이는군요. 예전에 사용하던 노트북 2개가 모두 다 저 모냥 비스끄므레한 증상을 보였었고, AS 센터말로는 그래픽어댑터가 나갔다나 뭐라나,,, 하면서 수리비 70~80만원을 말하길래 난 입에 거품물고 뒤로 자빠지고는 수리는 커녕 그대로 짐싸서 장농 위에다가 처박아 둔 경험이 있어서리... 이번에도 또 이런 증상일것이다 지레 판단하고는 한번 분해해 보기로 했습니다.

 

 

MSI U100_MS-N011_disassemble.pdf

인터넷에서 찾은 분해방법 자료를 토대로 분해를 시작했습니다. 지난번 노트북 분해를 살짝 해 본 경험으로, 겁없이 덤벼들었습니다. 비교적 쉽게 진행이 됩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우연히 배터리를 끼워보다가 저 이상한 화면이 정상으로 돌아온 현장을 목격하고야 말았습니다. 가만히 재연해보니,,, 넷북 모니터를 좀 많이 제끼면 화면이 저렇게 나가버리고, 덜 제끼면 정상이 되는겁니다. 헐~~~~

 

요런 증상은 내가 손 볼 수 있는 범위가 아니라는 확신이 확 들더군요. 그래서 언능 닫았습니다. 그냥 모니터를 많이 안 제끼면 문제가 없으니,,, 그냥 그렇게 사용하면 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굳이 불편하지 않은데 많이 제껴가면서 화면 이상하게 안만들면 되니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