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2 벨트/허리/암밴드 케이스

 

지난해 겨울에 아이폰에서 갈아탄 갤럭시노트2 가 이제 슬슬 걱정이 됩니다. 겨울지나 봄옷까지는 그래도 주머니 한두개 정도는 있어서 그곳에 넣어서 가지고 다녔는데,,, 요 며칠 새 여름옷으로 갈아 입은 후... 넣어가지고 다닐 주머니가 없습니다 ㅠㅠ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예전 수십년전 즈음 아저씨들이 차고 다녔던 허리케이스/벨트케이스/암밴드 겸용을 용해 보려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있을라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아직 있네요 ^^

 

 

이래 저래 여름 한철 동안은 이넘 신세를 좀 지는 것이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서 구매해 봅니다. 좀 구닥다리 생각이긴 하지요?

 

 

 

 

택배 상자를 열어보니 저런 발바닥 빨판을 사은품이라고 주었습니다. 사실 저 정도 제품은 거의 사용 불가일 경우가 많더군요. 빨판을 붙혀놓으면 얼마 안가서 떨어져 버리기가 일쑤라... 중요한 건 붙혀놓기가 불안합니다. 아마도 스마트폰 붙혀놓으라고 준것 같긴한데... 과연...

 

암밴드는 정말 운동할 사람이 아니라면,,, 이 더운 날 저걸 팔에다가 두르기는 좀... 그것도 작지도 않은 갤럭시노트2를 ?

 

 

이런 재질로 이렇게 생긴 녀석입니다. 딱 그 값어치 정도 하게 생겼습니다. 종이케이스 뒷면을 보니,,, 역시 중국산입니다. 바느질이 좀 엉성합니다 ㅠㅠ 뭘바래?

 

 

군용제품처럼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바느질 상태나 마감처리 등은 사실 형편없습니다. 그냥 마구 만들어 낸 물건처럼 생겼습니다. 내가 보기에는 스마트폰용 케이스가 아니라 다른 용도인듯 합니다.

 

 

현재, 재클맅 가죽케이스 체험단 제품을 사용하고 있던 터라 그냥 넣어봤더니...우씨~~ 좀 작네요? 간신히 들어가서 넣어서 다닐 수는 있겠지만,,, 꼴이 마이 후져집니다.

 

 

배불뚝이가 됨과 동시에,,, 좀 허벌납니다. 재클린 가죽케이스랑 DC 케이스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는 터라, 넣기도 좀 빡빡스럽습니다. 윗덮개를 닫았는데,,, 찍찍이 부분이 좀 과하게 보이는군요... 이걸 어짜지?

 

 

재클린 가죽케이스를 벗기고 DC 케이스만 착용한 상태입니다. 이렇게 하니,,, 아무런 불편함이 없군요. 본 제품 광고에도 언급되었듯이,,, 젤리케이스 정도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용가능하다고 했었으니까...

 

 

함 며칠 요렇게 가지고 다녀볼까? 아님 가죽케이스까지 착용한 상태에서 좀 빡시럽게 가지고 다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