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돌프 사슴이 카드로 변신 ^^

2012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파파존스 < 그레이트 하베스트 > 피자를 먹게 되는군요. 요 그레이트 하베스트 피자를 먹은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못해도 몇달은 됐으리라 생각됩니다. 요즘 식생활이 살짝 개선되고는 파파존스뿐만 아니라 피자 자체를 먹을 일이 생기지 않아서리,,, 그런데 오늘 드디어 패밀리 사이즈를 먹게 되었습니다. 물론, 요즘 제값주고 피자를 먹는 사람은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국내 3대 피자 메이커에서 공히 30% 할인은 기본이고, 이것 저것 할인이나 제휴카드에다가 이벤트까지, 심하면 50%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경우도 어렵지않게 볼 수 있으니까요. 파파존스도 기간 페스티벌 제품인 치킨 피자류를 먹으면 좀 더 저렴하게 피자를 먹을 수야 있지만, 개인적으로 치킨이 들어간 피자는 좋아하지 않는터라,,, 그냥 내 나름 대로의 3대 파파존스 피자 ( 올미트, 그레이트하베스트, 왓츠업필리 ) 중 하나를 선택해서 주문을 한 것입니다.

오늘은 특히 패밀리 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원래 가격은 \30,500 인데, 12월 19일 ~ 12월 31일까지 진행하는 << 슈퍼 위크 >> 행사로 온라인으로 라지 이상 주문시 모든 피자가 30% 할인됩니다. 그래서 코카콜라 1.25L 까지해서 \22,330에 먹을 수 있었습니다. 패밀리 사이즈면 일반적인 4인 정도가 배고프지않게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직경이 콜라 길이보다 약간 더 큽니다.

요 피자를 보자마자 L 이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 

" 피자에 왠 삼겹살이 올라가 있어 ? "

그러고 보니까 정말 그렇게 생겼네요 ^^

크리스마스 카드도 받았습니다^^ 두께가 있다싶은 한장의 갤럭시탭만한 건데,,, 루돌프 사슴이 있는데 그 몸통에 글이 씌여저 있습니다. 뒤집어 보니 앞뒷면이 다 인쇄되어 있군요.

이걸 뜯어내서 저렇게 끼우는 겁니다. 제법 루돌프 사슴같지요?

아무래도 부숴질것 같아서 그냥 다시 그 자리에 박아 놓았습니다. 오른쪽에 루돌프 뿌리를 떼어내니 안습입니다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