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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간식으로 군만두가 생각이 났더랬습니다. 그래서 아주 아주 오랜만에 군만두가 제일 맛있었던 << 국일관 >> 에 전활 걸었댔습니다. 그런데...
" 동보성 입니다~~~ "
" 헐~ 국일관 아니에요? "
" 예~~~ 다 같이 하는 거예요 "
" 헐~ 그래요? 군만두 한개하구 탕수육 소짜 한개 주세요 "
결국, 동보성이 국일관을 인수했다는 말을 철가방으로부터 듣고는 상황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상황은 정리가 되었지만... 국일관에서 먹었던 약간 네모진 만두는 앞으론 보지 못하게 되었다는...
오늘, 그런데 동보성 군만두도 참 맛이 있군요. 거기다가 탕수육 고기도 정말 맛이 최고였습니다.
아마도 이 장소에서 시켜먹은 이래 가장 맛이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점심으로 먹은 << 진국설렁탕 >> 집 < 칼국수 > 는...
음...
" 오늘은 칼국수 되나요? "
" ... 네...에... 해 드릴께요... "
뭐 공짜로 먹는 것도 아닌데... 돈 다 내는데... 해 드린다니...음... 기분이...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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