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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늙으신 엄마가 만들어 주신 캘리포니아 롤

by Good Morning ^^ 2009.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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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서 동생들집에 다녀오신지 벌써 2주가 흘렀습니다. 난 1주 흘렀는줄 알았는데 Jane이 그러는데 2주라는군요. 벌써?  그래서 방문했습니다. 엊그젠가 아버지랑 통화하다가 내가 "우리 짜장면 이런거 시켰는데 지금 도착했어욧!" 이러니까 아버지께서는 "니가 짜장면 소리하니까 나도 짜장면이 먹고 싶당~" 이러셔서... 오늘 짜장면이나 맛있게 하는 집이 있으면 같이 가볼려고 들르느건데... 오늘도 역시 엄만 뭘 나가 사먹냐며.... 또 음식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노인네 원.. 참..



오늘은 그나마 가지수를 좀 줄였네요. 이 정도가 딱 좋습니다. 부담도 덜 가고 마음 편히 먹기 좋고... 괜히 넘 많이 차려놓으면 먹기야 와구와구 잘 먹지만서두... 한켠으로는 노인네 시켜먹는거 같아서 좀 짼하구 그렇거든요... 오늘 요 정도가 내 생각에는 딱 좋습니다.



야채 가시수가 많이 줄어서...6가지입니다. 그런데 새우랑 돼지고기를 같이 싸서 먹으니까 결국은 8가지가 되는군요. 오늘 특이한 점은, 돼지고기를 같이 싸서 먹는다는 부분입니다. 미국에서는 미국식 삼겹살을 같이 싸먹는다고 하면서 우리나라 삼겹살은 미국것과 좀 달라서 그냥 양념 돼지 불고기를 했군요. 나름 싸서 먹으니 맛은 있었습니다 좀 낯설었지만...



새우도 싸먹기엔 좀 큽니다. 굳이 얘기하자면... 이걸 반으로 갈라서 놨으면 딱이었는데... 가족들 먹을것이니 아마도 몰라서 안가른게 아닐것입니다.



이게 바로 낯선 양념 돼지 불고기 입니다. 모냥은 이래도 맛은 괜찮더이다.



이건 내가 좋아라하는 빈대떡이었는데... 오늘은 나에게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네요. 롤 싸먹느라 몇 덩어리 못 먹어 주었습니다. 아마 엄마가 집에가서 먹으라고 싸 주었을테니 걱정은 되지 않습니다.

오늘 정말 거의 1년 만에 내부 및 외부 세차를 단행하였습니다. 정말 황홀했습니다. 헌데, 세차장 아저씨 왈...

' 잔기스가 너무 많아서 멋지지 않다. 광택을 한번 내 주고 나서 1달에 두번 정도는 꼭 왁스를 먹여주어라 '

였습니다. 반성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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