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위즈 정식 업 시기를 놓쳤더니...

오히려 잘 되었습니다.

하필 어제 오전 9시 업글 개시 시각에 전 예약때문에 휠체어 타고 병원엘 갔어야만 했지요.

갔다와서 우선 먼저 카페에 들어와 보니...(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은 아니었더라도...)

슬프게도 여러가지 업글에 관한 비담이 많이 올라와 있더군요. 음....

혹시나 해서 파인 홈에, 그리고 아틀란 홈에 접속 해보려 했지만 접속 자체도 안되고...

몸 좀 정리하고 나서 다시 재 접속해 보았더니 수 시간이 지나서야 접속차단(?) 공지가...

좀 깝깝했습니다.

온 국민이 이 날만을 손꼽아 기다려 왔는데... 6차에 걸친 테스터도 열심히들 준비했었는데...

열자 마자 도로 닫아야 했다니...

꺼내었던 SD 카드를 힘없이 다시 IQ에 밀어 넣어두고 잠시 머릴 비우기로 했습니다.

 

한달 후에 또 예약하고 보자던 의사선생님 얼굴을 떠 올리며, 언제나 다리가 좀 나아서

수개월 동안 바닥을 쳤던 제 IQ 감각을 새삼 재활시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IQ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형편이 아직은 아니지만 앞으로 약 7시간 후, 별 이상이 없는 한 업글에 도전할 겁니다.

전, 개인적으로 아틀란맵보다 위즈맵이 더 좋습니다.

새거라서 좋고 점점 더 나아지는 모습이 좋습니다.

파인측이나 맵퍼스측도 장사 잘 되서 돈도 많이 벌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덕에 그 옆 자락에서 혜택 좀 오래도록 누리면서 지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