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이젠 주유소 안내는 기본, 경제적인 운전까지...

요즘 내비게이션은 실시간 교통정보(사진에서 하늘색/초록색/노랑색 등)를 반영한 길안내는 당연한것으로 정착되고 있습니다. 5분만다 갱신되는 실시간 교통정보에 따라 내비게이션이 경로를 자동으로 바꾸어서 길안내를 할 수 있도록 옵션이 있는 것이 보통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오른쪽 그림처럼 건물 모양을 입체화한것 뿐만 아니라, 상공에서 내려다 보는 지도의 모습을 마치 구글맵을 보듯이 비교적 세밀하게 그려 놓은 것도 특징입니다. (좌측 화면)

또한 경제적인 운전습관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현재 운전 중인 자기 차량의 연비등을 시시각각 포인트 형식으로 화면에 나타내 주어 운전자로 하여금 유류가 덜 낭비되는 안전하고도 경제적인 운전 습관을 갖도록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CO2 배출량까지 알려주게 되었습니다.

일반 화면 및 환경 화면에서 자신의 차량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휘발유/경유/LPG, 배기량, 평균 리터당 주유단가 등등) 를 입력해 놓으면 매번 주행때 마다 자신의 "경제적 주행성적(?)"을 객관적으로 표시해 줍니다.

이런 기능 추가로 말미암아 기본적인 기준연비와 더불어 주행중 자신의 가속 습관에 따른 순간연비가 어떻게 나오는지도 보여주니, 참 희안한 세상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정차중이던 주행중이던간에 현재 자신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화면 터치 한번이면 원하는 주유소를 찾아 주기도 합니다. 
가장 가까운 주유소, 가장 가격이 저렴한 주유소에 대한 반경 검색이 가능해졌다는 말입니다.

주유소를 찾았으면 또 다시 화면 터치 한번으로 그 주유소까지 경로 안내를 해주는 건 두말 할 나위도 없습니다.

정말 정말, 신기한 세상에 살고 있는 것만은 틀립없는 사실입니다.
이제 전문인이 아니더라도 컴퓨터 검색기능를 통해 내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찾아낼 수 있고, 길도사가 아니더라도 모르는 곳을 막히지 않는 도로를 이용하여 중간에 원하는 주유소까지 들러가면서 안내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딸랑 먹고 자고 싸는 것만 내가 직접 하면 되는 세상입니다. 이것도 언젠가는....

이런 내비게이션의 세밀화 정밀화 추세는 일본이나 미국이나 할 것없이 비슷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