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랑도 언젠가는 추억 속에 묻힐 . . . .
내 안에 아직도 꺼지지 않은 불씨가 남아있다면
아마도 그건 당신에 대한 내 마음일 것입니다.
답답하고 속상해서 내가 먼저 덮다시피 한 그 책장 속엔
아직도 읽어야 할 이야기들이 수없이 많은데
난 우리가 같이 읽을 수 없다는 사실, 단지 그 상황 때문에
너무나 가슴이 아파와서 결국 그 책장을 덮어버렸습니다.
그러고 난지 벌써 몇년이 훌쩍 지나가 버렸군요.
난, 한시도 당신을 잊지 않았습니다.
하늘을 바라볼 때마다 내가 가지고 있던 마음을 확인하고 또 확인해 보았지만
그 마음만큼은 확실한 것이었습니다.
당신이 나를 생각하는 마음과는 다를 것이라는 생각을 아무리 해보아도
내 마음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어떨 때는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당신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납니다.
내가 또 다시 이러는 이유는 지금 당신이 몹시 보고 싶어서입니다.
나라는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당신을 사랑한 것은 내 운명입니다.
아마 그 운명을 끝내 이루지 못하고 죽고 말겠지만
당신을 보지 못하고 또, 듣지 못한다고 해도
당신을 사랑하는 내 마음이 결코 없어지거나 변하지않는다는 사실을
당신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혼자서 셀수도 없이 했습니다.
이젠 더 이상 그 말을 꺼내기가 쑥스럽기까지 합니다.
당신을 알고 난 후 이제까지 내가 했던 모든 말과 행동은 다 잊어도 좋습니다.
앞으로도 우리가 다시 만날 기회는 절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것 한가지는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내가 내 평생에 진정으로 사랑했던 사람은 당신이었다는 사실입니다.
남은 내 인생에서 이제 더 이상 당신을 지우려고 애쓰지 않겠습니다.
그냥 내 마음 그대로 가지고 살겠습니다.
그게 당신에 대한 내 마음이니까요.
안녕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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