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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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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방문 7일차입니다. 거의 연일 계속되는 시술 퍼레이드에 육체는 날이 갈수록 수척해가고 있습니다. 새벽 5시 정도면, 정확하게 시작되는 체온 재기, 혈압 재기, 채혈 그리고 시도 때도 없는 수액 갈이 등등,,, 그런 와중에 식단이 또 바뀝니다. 그나마 평상시에는 기본식단과 선택식단 중 하나를 고를 수는 있었는데, 뭔 시술 정도만 할라치면, 전날 자정부터 금식에다가,,, 이건 시술이나 수술 후에 나오는 저지방 연식이라는 메뉴입니다. 보다시피, 기본은 죽 정도이고, 닝닝한 배추김치에, 닝닝한 나물과, 밍밍한 게맛살과 돼지고기 조림 정도. 저 국은 정말이지,,, 최악입니다. 냄새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그래서 결론적으로, 많이 먹으면 반? 적게 먹으면 30% 정도 먹을 수 있습니다. 이날도 이만큼 남습니다. ㅠㅠ 2022. 1. 28.
죽이야기에서 호박죽과 모듬해물죽을 먹어 보았는데,,, 점심때가 다 되었는데, 배달 앱으로 주문해서 배달받아먹기에는 배달 시간이 좀 빠듯할 것 같아서,,, 그냥 주위에 눈에 띄는 전단지들 중 손에 잡히는 걸 먹기로 합니다. 이 날은 죽이야기가 손에 걸립니다. 죽이야기에서는 예전에 몇 번 정도 먹어 본 적이 있습니다. 맛들은 그냥 대략 평타 정도 친 기억이,,, 이 날은 S는 호박죽을, 나는 모듬해물죽을 먹습니다. 죽이 먹고 싶어서 먹는 게 아니고, 그냥 무작위로 먹는 것이니, 별 감흥은 없네요.^^ 9,500원짜리 모듬해물죽 모습입니다. 정말 죽입니다.ㅋㅋ 어떤 해물이 얼마나 들었는지, 뒤적여 볼 시간도 거의 없습니다. 얼른 입에 넣고 말아야 하네요.~ 아주 익숙한 9,000원짜리 호박죽 모습입니다. 반찬은 본죽과 대동소이합니다. 본죽은 하얀 국물의 동치미인.. 2021. 11. 14.
성북동 누룽지백숙에서 백숙은 빼고 닭죽만 먹으라고 가져온~ 3인방이 회동하여 머리를 하러 갑니다. 난 머리 회동방이 아니라 집에 남겨집니다 항상~ 토욜 근무 끝나고 바로 가도 3인이 머리를 다 하려면 시간이,,, 그래서 그들은 항상 머리 후에 뭘 먹고 옵니다. 이날은 성북동 누룽지백숙을 먹었나 봅니다. 아무 공지도 없이 불쑥,,, 집 안으로 들어오면서 식탁 위에 뭐 하나를 올려놓네요? 뭐냐고 물으니 닭죽이라고 합니다.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있는, 나의 췌장염쯤으로 의심되는 속병 때문에,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데, 난,,, 정작 물에 빠진 닭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제 직접 L이 만들어줘서 맛나게 먹은 소고기버섯죽이 있는데,,, 닭죽을 먹어야 하나? 그래도 생각해서 사다 준건지, 남겨 온 건지,,, 좌우간,,, 싫다 뭐다 말할 수 없.. 2021. 4. 8.
본죽에서 본죽과 본비빔밥으로 점심을 거나하게 먹었습니다.~ 지난주에 사건 하나가 터집니다. 주 초 어느 날, 자다가 복통이 갑자기,,, 난생 첨은 아닐지라도, 어이없는 복통이라서, 아주 난감했었고, 고생 직싸라게 했었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길게도 아니고 하루 걸러서 또, 정말 큰 것이 다시 한 번 옵니다. 통증을 참는 것에 대해서는 내로라할 정도로 자신이 있었는데, 복통이라는 넘은 정말이지,,, 사람 자체를 아예 부숴버리더라구요. ㅠㅠ 혼자 생각으로는,,, 아마도 급성 췌장염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이 날은 아예 점심을 죽으로 먹기로 작정합니다. 난 죽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죽일필요가 없지요. ㅋㅋ 메뉴를 뒤적이다가, 적당한 메뉴를 발견합니다. 본나물비빔밥, 쇠고기 야채죽, 해물 부추전으로 되어있는, 더 건강한 2인세트 한 개와, 그냥 본나물.. 2021. 4. 6.
죽이야기에서 죽 말고, 다른 엉뚱한 메뉴를 먹어 봅니다.~ 점심은 전혀 생각해 보지도 않고 출근합니다. 요새는 그런 날이 좀 많은 편입니다. 매번 도시락을 싸기도 귀찮을뿐더러, 엄마가 해 주신 밑반찬이 거의 떨어져버린 판국에, 뭘 새롭게 만들어서 도시락을 싸기도,,, 게으름이 한 역할을 하는지라,,,ㅋㅋ 결국, 그래서 이 날도 그냥 매식으로 점심을. 죽이야기라는 곳인데, 죽 아닌, 다른 메뉴도 팔고 있습니다. 평소에 죽을 싫어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날은 그냥 죽 보다는, 다른 메뉴 맛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 포장으로 사 오니, 보기는 좀 그렇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저, 10~20분 안에 후딱 먹어치울 점심이니, 그저 완전 맛이 없거나 하지만 않으면 그만입니다. 참~ 모양새는 완전 짜지네요.~ 뚝배기불고기솥밥과 콩비지솥.. 2021. 3. 11.
본죽이 아닌 또 다른 죽집, 자연에서 온 죽이야기, 팥죽~ 평소에 죽을 좀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죽 이라고 하면 바로 떠 오르는 건, 엄마가 끓여주던, 어릴 적 흰 죽입니다. 그땐, 죽 이라면, 어디 아프거나 해야 먹는 음식으로만,,, 그런데, 요즘은 죽이 그냥 죽이 아닙니다. 별의별 죽 메뉴가 탄생을 해서, 가격도 제법 비싸기까지, 평소에 잘 사다 먹는 본죽이 있는데, L이 장이 안 좋아서 탈 날때마다 먹었었는데,,, 요샌 별로 탈이 나질 않아 먹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날 새로운 죽을 먹게 되네요. ^^ 이름은 자연에서 온 명품 죽, '죽이야기'랍니다. 돌아다니다가 업체 간판들은 여기저기서 본 듯한데, 먹어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여튼, 가까운 곳에 있어서 일단 기분은 좋습니다. Jukstory for baby food Dr. 이유식 이라고 인쇄된 가방에 .. 2021. 1. 2.
서울지방경찰청 바로 옆 "서귀포 횟집" 예전에 L과 Jane이 길을 걷다가 배가 고파서 우연찮게 들렀다는 종로구 내자동에 위치한 서울지방경찰청 바로 옆에 붙어있는 "서귀포 횟집" 입니다. 이 집을 찾는데,,, ( 내 참 웃겨서,,, ) 이름이 기억이 안나면 안난다고 말로 하지,,,ㅋㅋ,,, " 제주도 횟집 " 이래서 열라 찾았으니,,, 나올 리가 있나요? 차 안에 앉아서 아이폰으로 검색해도 안나오고 맛집으로 검색해도 안나오고 내비게이션으로 검색해도 안나오고,,, 하는 수 없이 서울지방경찰청 근처였다는 기억으로 찾아갔습니다. 밤에 이 쬐꼬만 집 찾기가 그닥 쉽지는 않았던,,, 주차는 횟집 바로 지나 요 횟집끼고 차 한대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골목쨍이로 우회전->또 바로 우회전 하면 커다란 건물에 "희명빌딩" 이라고 .. 2012. 2. 12.
다시 찾은 나인웰 일산점 오늘을 마지막으로 S약사님과 마지막 작별을 했습니다. 그동안 회식 한번 가질 기회조차 없었는데 드뎌 오늘 겨우 송별식으로 이런 자리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맞게 되는군요. 정말 아이러니합니다. 어찌 보면 S약사님 송별식이고 어찌보면 Y약사님 환영식도 될 듯합니다. 아침부터 여기 저기 고민하다가 결국 일산에 있는 아홉가지 웰빙음식점이라는 " 나인웰 www.ninewell.co.kr "을 두번째로 찾게되었습니다. 도착하니 오늘도 역시 비가 슬슬 내리기 시작합니다. 이곳은 비가 올때만 찾아오게 되는군요. 예전엔 나인웰 정식이 \17,000 이었는데 2008년 12월 부터는 \2,000 이 인상된 \19,000 이라고 싸이트에 떠 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오늘의 선수 두 분을 잠깐 모셔봅니다^^ 잠시 후 < 들깨.. 2009. 3. 22.
소고기야채죽 어제 잠들기 직전에 난 탈이 밤새 이어지다가 오늘 아침 나절에 좀 잠잠해졌습니다.아직도 탈이 난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밤동안 4차례나 내보냈더니 멍합니다. 하는 수 없이 점심은 죽을 먹기로 합니다.>맛은 그런대로 먹을 만하지만 양이 너무나 적습니다.이거 먹고 견딜 수 있을까요? 2008. 2. 29.
죽 + 치킨 오늘 저녁엔 딸과 둘이서 이런걸 먹었습니다 >입니다 >입니다 >입니다이거 먹을땐 매워서 코카콜라를 거의 1000ml 먹었습니다 이거 다 먹고 후레쉬베리 딸기맛 한개씩 더 먹었습니다배가 무지 부릅니다 2007.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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