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막바지에 이른 소풍에 대한 폭풍 주문
이건 소풍과는 전혀 관계없는, P가 가지고 온 일명, " 미나리 부침 " 입니다. 미나리뿐만 아니라 오징어, 잔새우, 굴도 듬뿍 넣었군요. 간도 딱 맞고 미나리 특유의 향이 베인, 난 이런 부침은 첨 먹어 봅니다. 참치 김치찌개도 먹을만 하다는데 난 물에 빠진 참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터라... 저 만두도 먹을만은 한데 만두만 따로 놓고 보자면 저기 저 옆에서 하는 만두만 하는 그집보다야 못하지만 2인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건 이라는데 면발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이건 설명 안할랍니다 ^^ 이건 인데, 일단 양 무지 많고, 소고기 양송이 무쟈게 많이 들어갔고, 그런데,,, 그걸 다 먹으려니 속이 좀 느글거립니다. 양..
2011. 4. 8.
2번째 백반과 길목분식
어제에 이어 오늘도 진국설렁탕집 백반 4인분 (\4,500/인분) 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무쇠고기국과 꽁치조림, 어묵조림, 미역줄기무침, 김치, 부추무침, 버섯무침, 소시지파강회 입니다. 어제보다는 좀 빈약한 모습이지만 그래도 먹을만 합니다. 단, 4인분을 시키니 반찬이 좀 모자란 듯합니다. 밥을 먹자마자 바로 100미터 거리에 새로 생긴 "길목분식"에서 떡볶이, 오뎅과 튀김을 사다가 먹었습니다. 튀김은 고구마와 오징어가 들어있는데...김말이와 만두가 없어서 조금 섭섭했습니다. 오후에는 덕분에 그 집 개업 떡까지 얻어 먹었구요, 약국 식구들 먹성 하나는 끝내줍니다.
2009.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