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728x90
반응형

스프12

2년 전 먹어봤던 죠샌드위치, 클럽샌드위치와 머쉬룸 스프~ 토요일 오전입니다. 약간 나른하기도 하고, 약간 무료하기도 한 시점에서, TV를 보다가, 먹방이 나오자마자, 먹거리 얘기가 터져 나옵니다. 이지 가지 여러 가지 먹었던 메뉴들을 한꺼번에 토로해 놓는데,,, 먹는 얘기를 너무나 많이 했던 터라, 슬슬 시장기가 돌기 시작합니다. 아침은 물론 먹지 않은 상태여서 상황은 점점 심각해져만 갑니다. 원래 아침은 먹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머릿속에서 먹는 생각을 떨쳐버리기 쉽지 않네요. 그래서 또 검색을 시작합니다. 토요일 아침이니만큼, 간단하면서도 부담이 없는 먹거리가 없을까,,, 그러다가, 샌드위치를 먹어보자는 합의를 보게 됩니다. 죠샌드위치입니다. 그런데, 최소 주문 금액이 만만치 않습니다. 10,000~12,000원 정도면 딱~ 좋을 것을, 15,000원이나 합.. 2021. 3. 29.
오랜만에 ,,, 어느 일요일 오전의 단상 ,,, [ 일요일 오전 ] 이 품겨주는 그 특유의 느낌이 있습니다. 뭐랄까,,, 좀 나른하면서도 나태한 뭔가 타락적이면서도 안락한 기분이 주는 막연한 편안함,,, 뭐 그런 멍청하고 바보같은,,, 이날만은 알람없이 일어나지는대로 그냥 일어나되 침대에서 바로 일어나지도 않으면서 뭉기적 뭉기적하다가 지겨울때쯤 느즈막히 일어나서 아침인지 점심인지 구분할 수 없는 시각에 씻지도 않고 어그적거리면서 식탁에 기어나와 앉아서 넉넉한 마음으로 먹는 아점이야말로 일주일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작은 일탈이 아니고 무었이겠습니까 ^^ 그런데,,, 막상 뭘 먹으려니,,, 뭘 먹어야하지? 냉장고를 열어보니 [ 아워홈 ] 에서 파는 [ 알탕 ] 즉석국이 눈에 띄었습니다. 워낙 알탕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순간 눈이 번쩍 떠질 수 밖에 없었.. 2015. 3. 4.
VIPS 빕스 프레시안 볶음밥 시리즈 CJ 제일제당의 음식문화 중 하나인 [ 프레시안 Freshian ] 입니다. 프레시안 브랜드에는 별의별 음식이 다 있습니다. 삼호얼큰오뎅부터 지리산 칡냉면까지... 없는게 없습니다 ^^ 얼마전 위메프에서 구매한 VIPS 빕스 프레시안 볶음밥 시리즈 3종입니다. 이걸 어찌 사게 되었냐 하면,,, tvN 프로 중 [ 아홉수소년 ] 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는데 거기서 BTOB 육성재랑 떨거지 친구 두명이 저 박스로 된 스팸볶음밥에 스트링치즈를 좍좍 찢어 넣고 전자렌지에 돌려서 쓱~ 먹는데,,, Freshian 프레시안 [ 스팸볶음밥 ], [ 스팸김치볶음밥 ] 그리고 [ 오리엔탈 치킨볶음밥 ] 입니다. 전자렌지나 후라이팬에 그냥 간단히 데워먹으면 되는,,, 머 일회용 패스트푸드인데,,, 또 궁금증이 도졌습니다. 저.. 2014. 11. 1.
이젠 일욜 아침은 무조건 빵이네 ~ 오늘 아침도 예외없이 빵으로 아침 식사를 합니다. 언제부터인진 몰라도 이젠 일욜 아침에 빵을 먹는것이 전혀 이상하지도 싫지도 않으니 나도 이젠 다 됐나봅니다. 오늘은 보시다시피 마늘없는 바게뜨 빵이 되겠습니다. 어제 오후에 사온 것이라 아직 새것과 다름없이 완전 말씬말씬한게... 엄청 맛이 좋군요. 오늘은 지난번 홀로 한번에 몽땅 다 처묵처묵한 3인분 양송이스프가 아니라 Jane이 알맞게 물을 잘 부어서 끓여낸 1.5인분 야채스프입니다. 농도가 아주 완전 딱 좋습니다. 이거 정말 스프같습니다. 역시 알맹이없는 땅콩버터와 함께 먹을겁니다. 이건 기내에서 가져온 모양인데... Orchid Pure creamery butter unsalted 입니다. 이거 참 고소합니다. 한번 찾아볼까요? 오늘 아침에 먹을 .. 2011. 2. 27.
브로컬리 스프와 유부 초밥 P가 오늘은 브로컬리 스프를 마련해 왔습니다. 브로컬리와 감자를 주 재료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딱 내 스탈이군요. 원랜 이렇게 되직하지는 않았답니다. 조금 묽었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맛은 참 좋았습니다. 어제 나누었던 유부 얘기 끝에 결국 유부 초밥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참 이쁘게 색깔을 냈군요. 이 중에 4개를 내가 먹었습니다. 오전 반나절 스프와 유부 초밥덕에 배 속이 든든했습니다^^ 2010. 1. 14.
아웃백 - 98일만의 외식 > 실로 거의 100일만에 집이 아닌 바깥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부러진 다리때문에 그간 꿈도 꾸지 못했던 일인데 ...어제 토요일 저녁 드디어 실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장소 선정부터 약간의 고심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운전이야 가능하다는 사실은 며칠 전에 확인할 수 있었지만, 집 밖의 울퉁 불퉁 들쑥 날쑥 제멋대로인 도로들을 자유롭게 걷거나, 계단등을 예전만큼 쉽게 올라다니지 못하기 때문에 가급적 평지에 있으면서도 주차 후 착석까지 걷는 거리가 가능한 짧은 장소를 찾다보니...아웃백 중에서도 홍대점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 사실 예전에 홍대점 갔다가 거의 1시간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주차까지 했다가 성산점으로 튀었던 곳이긴 합니다만....오늘은 대기 시간이 critical point가 아.. 2009. 2. 22.
2009년 1월 1일 처음 먹은 음식 본인이 부상을 당한 이유로 새해 아침 부모님 댁에 차례를 드리러 가지 못함에 따라, 참석했던 나머지 가족이 얻어 온 음식을 새해 첫날 음식으로 먹었다. 이건 말씬말씬한 떡이네^^ 달콤하고 부드럽다. 이건 엄마가 만든 샐러드인것 같은데... 먹어보니 내 입맛에 딱 맞는군...마요네즈도 많이 들어있고^^ 목이 메이니 스프도 한개 끓여서 같이 먹고... 이거야 삼척동자들도 다 아는 여러가지 전들... 여자들이 좋아한다는 잡채... 이것들이 2009년 새해 첫날 목욕재계하고 먹은 첫음식이다. 아직까지 배가 꺼지지 않는군... 저녁에는 늦더라도 곡기를 먹어야 할텐데... 2009. 1. 1.
쁘찌와 함께 저녁을... 어제 크리스마스 이브 자정에 명동거리에 쏟아져 나온 인파들과 함께 돌던 딸이 엄마한테 선물받았다며 아주 이쁘게 생긴 곰 인형 한마리를 입양해 가지고 돌아왔다. 딸 방에 인형은 셀 수도 없이 많이 있건만 그래도 자긴 인형이 좋댄다. 오늘 곰 녀석은 내가 봐도 좀 이뿌긴 하넹^^ 이름은 "쁘찌" 라고... 요즘 하도 먹거리가 쉬원찮다고 하더니... 집에 오면서 코바코 돈까스를 먹으라고 사왔다. 이것도 올만에 먹으니 맛있네.... 얼핏 보면? 하하하~~ 채끝(소 등심 부분의 방아살 아래에 붙은 쇠고기 부위) 이란다. 요 두 덩어리가 \19,890 이라니... 결국 동그라미 한개에 만원돈이라는 거군.. 맛은 있구만... 이것도 농약없이 키운거라라 머라나... 양송이 스프하고 같이... 2008. 12. 25.
코스트코 일산점에서 저녁 일산 코스트코에 일부러 가서 시계도 사고 저녁도 먹었습니다. 여기도 양평점 처럼 지하 1층에 먹는 곳이 있는데... 오늘은 수능이 있었던 날이라 매장이 매우 한가했습니다. 한가한 틈을 타서 그리도 잡기 어렵던 식사코너의 자리 확보를 아주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1,000 하는 아이스크림도 먹고, \2,000 하는 조개 스프도 먹고 \2,500 하는 치즈 피자 한 조각도 먹었고, 내가 좋아라하는 핫도그와 코카콜라를 \2,000에 먹고, 큰 벌레처럼 생긴 \3,200 짜리 치킨 베이크도 먹었습니다. 이건 정말 벌레같이 생겼습니다. 잘라보니 지저분한 치킨 조각들이... 별려보면 입맛이 뚝 떨어지긴 합니다만.... 궁금해서 벌려 본 겁니다. 난, 이 속의 것만 다 먹었습니다. 아직도 배가 부르네요^^ 2008. 11. 14.
배가 고파서 머리 자르고 집에 돌아오니 혼자네. 먹을 걸 따로 차려 먹자니 귀찮고... 해서 생각난김에 예전에 사왔던 일본 스프를 먹기로 합니다. 한 봉지를 찢었습니다. 양이 넘 적잖아? 그래서 이번엔 다른 걸 믹스 해 보기로 합니다. 다른 색깔의 봉지를 하나 더 찢었습니다. 같이 넣어보니 색깔부터 완젼 다르군... 이렇게 먹으면 어떤 맛일까? 사실, 맛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먹을만은 한데... 각각의 맛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으니... 아무리 스프가 2 봉지라해도...양은 안될것 같아서리... 계란 2알을 후라이 해 먹습니다. 후라이를 넘 좋아하는 스탈이라서... 맛있다~~ 그래도 좀 심심하니... 냉장고를 열어보니 딸이 자주 먹던 어린이 소시지가... 딱 3개만 먹어야지~~ 식탁 옆에 쵸코렛.. 2008. 10. 26.
일본 아침 식사 대용 콘스프 분명히 저녁 식사를 맛있게 양껏 먹었었는데... 거의 밤 12시가 되었는데.....속이...출출... 해서, 뒤져보니 스프가 남아 있었습니다. 그것두 1봉지가 아닌 8봉지짜리 완포장 박스가....^^ "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웃는 얼굴로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는 걸쭉한 콘스프 " 정확한 품명은 "건조스프 (potage)" 입니다. 조리방법도 너무나 간단하니 한개만 먹도록 하겠습니다. 포장을 뜯으니 빈약하게 생긴 쬐만한 봉지가 8개가 나옵니다. 순간, 이거 하나가지고 되려나? 일단, 컵에 부어보니...글쎄요...간에 기별이라도 갈래나 싶습니다. 가루가 왤캐 쪼끔이야 ~~~ 써있는 방법대로 일단 물을 끓여서... 150ml 만 들어 붓고 잽싸게 휘휘 저어줍니다. 처음엔 맹물인듯해도 한 10초 저어준 .. 2008. 8. 24.
경기도 파주 레스토랑 "프로방스" 거의 10년만에 다시 찾아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레스토랑 "프로방스" 문앞에 소개된 음식 사진을 본 순간 12시를 꼴딱 넘긴 위장이 급기야 소리를 질렀습니다. " 밥 좀 먹고 합시다!" 일단 들어가서 안내를 받아 창가에 착석을 하고 메뉴를 펼쳐보기 시작합니다. 현자들이 말하길... " 특선이란 두 글자에 현혹되지 말지어다~ 그저 "보통"에 "특"자만 살짝 얹어놓음에 불과하느니라~~" 음식값이 너무 비싼감이 있습니다. 날씨 한번 무쟈게 좋았습니다. 하늘은 푸르게 맑고 드높아서 기분까지 상쾌했던 오전이었습니다. 우리가 너무 일찍 서둘렀는지...그닥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날씨가 좀 더 선선했더라면 바깥에서 먹었을 수도 있었을텐데... 내부를 둘러보니 옛날 모습이 군데군데 남아있기는 합니다. 이 집 전.. 2008. 8. 2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