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분에 현찰가 9,900원하는 땅스 부대찌개입니다.
대략 따져 보면 반년에 한 번 정도? 땅스 부대찌개를 먹게 되는 듯합니다. 뭐~ 그리 자주 먹어야 할 메뉴도 아니고, 자주 먹게 되는 메뉴는 아니지만, 정작 먹게될 일이 생길 때면, 사실 반가운 마음입니다. 왜냐면, 부대찌개 종류들 가운데, 내가 좋아하하는 스타일의 맛을 내주기 때문입니다. 정통 의정부식 부대찌개를 경험해보지는 못했지만, 들어가는 재료들을 보면, 땅스 부대찌개가 송탄식이 아닌 의정부식 부대찌개를 표방하는 듯도 싶습니다. 물론, 송탄식으로 향한 추가 재료도 있긴 합디다. 넓은 냄비에 소시지, 햄, 민찌, 콩, 두부, 야채와 버섯 등을 위치시키고 육수를 붓고 그냥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 한번 팔팔 끓여준 뒤에, 당면, 떡 사리와 라면 사리를 넣어주고는 다시 한번만 끓여준 후, 아쉬우니,,, ..
2022. 11. 10.
Jane이 보내 준, 마켓컬리 하루한킷 송탄식 부대찌개입니다.
내가 원래 맛난 부대찌개를 좋아합니다. 퇴원 후, 길 건너 땅스부대찌개가 먹고팠지만, 3인분 현금 가격으로 9,900원이라는 가성비가 완전 쩌는 건 인정하지만, 두식구가 먹기에는 너무나도 양이 많아,,, ㅠㅠ 그러고 있는데 갑자기, Jane이 마켓컬리를 통해서 하루한킷 송탄식 부대찌개를 보냈다네요? 엥? 바로 담 날 새벽에 도착은 했지만, 바로 먹지는 못합니다. 왜냐면, 이미 몇 가지 먹거리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죠. ㅋㅋ 마켓컬리 하루한킷 송탄식 부대찌개 이 부대찌개는 처음 봅니다. 중량이 장난이 아니네요. 무려 1,058g이나 하니,,, 에휴~~ 거의 3인분 정도에 해당하는군요. 가격은 그리 비싼 편은 아닌, 12,900원입니다. 사진에 보니 총 12가지 재료가 들었나 보네요.~ 덩치가 엄..
2022. 2. 19.
정월대보름날에 오곡밥과 볶은 나물을 얻어다가 먹습니다. ㅋㅋ
사실 일부러 얻으러 가서 비럭질을 한 건 아니고, 꼭지 누님이 우리 먹으라고,,,ㅋㅋ 내가 아픈 것에 대한 연민도 포함되었으리라,,, 여튼, 갑자기 오곡밥과 볶은 나물을 보고 나서야, 이 날이 정월대보름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는,,,ㅎㅎ 원래, 이런 절기들에 엄청 둔감한 것은 사실이지만, 좀 너무했다 싶은 생각이 살짝 들긴 합니다. 원래는 Jane이 새벽 배송으로 보내 준, 마켓 컬리 송탄식 부대찌개를 저녁으로 먹을 만발의 준비를 했었는데,,, 준비라고 해 봐야, 머릿속으로 먹을 준비를 말하는 것뿐. ㅋㅋ 정말 이 것이 정녕 오곡밥인가요? 흰쌀, 콩, 팥, 밤까지는 알겠는데,,, 작고 동그랗고 고동색은 모르겠습니다. 여튼, 오곡밥이 맞나 봅니다. ~ 볶은 나물입니다. 와~ 종류가 도대체 몇 개야? 언뜻 만 ..
2022.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