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회, 해물모둠물회와 목우촌 치마살을 같이 먹으면 어떨까?
며칠 전, 우연히 생방송투데이라는 TV 프로그램을 보는데,,, 여수에 위치한 한 횟집에서 파는 물회가 나옵니다. 물회가 그냥 물회가 아니고, 엄청나게 많은 해물 종류가 들어가면서 양도 또한 엄청나서, 항아리에 담아 나온다고 해서 '항아리물회'. 군침이 꼴까닥 넘어가는데,,, 너무 멀리 떨어진 곳이라 배달도 안 해줄텐데,,, ㅋㅋ 항아리물회 원래 이름은 스페셜물회. 가격 또한 장난이 아닙니다. 크기에 따라 60,000~100,000원까지 한답니다. 그냥 보통 물회는 대충 돈 만원하는 메뉴로 알고 있었는데,,, 여튼, 한 번 꽂힌 '물회'에 대한 잔상이 쉽게 가시지가 않습니다. 내가 물회라는 메뉴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제대로 먹어 본 것도 아닌데 왜 이렇지? 하면서 무심코,,, '오늘회'라는 예전에 설치..
2021. 5. 30.
아는 카페에서 자연산 농어회랑 순살 멍게로 저녁을 먹습니다.~
요즘 며칠 동안, 통 밥을 먹을 기회가 없네요. ㅋㅋ 퇴근하다가 고기 한 덩이 사다가는, 밥 없이 그냥 고기만 구워서 먹기도 하고, 아니면, 아예 매식을 사 와서는, 밥 없이 그것만 먹기도 하고, 때론, 밥 없이 있는 것 없는 것 다 꺼내 놓고 아무런 포맷도 없이 그냥 이것저것을 먹어 치우기도 하고,,, 이 날도 밥 없이 그냥 먹기로 한 메뉴입니다. 자연산 농어회랑 순살 멍게가 오후에 택배로 도착합니다. 처음부터 밥 없이 먹기로 한 것은 아닌데, 밥 솥을 열어 보니, 밥 통이 없습니다. 아~ 설거지하고는 그대로 건조대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쌀을 씻고 밥을 하는 건 일도 아니긴 한데, 왠지,,, 귀찮다 귀찮아~~ 그래서 일단 택배 스티로폼을 열어 봅니다. 비닐도 싸고 또 싸고,,, 다 헤쳐 보니,,, 주..
2021. 3. 20.
서울지방경찰청 바로 옆 "서귀포 횟집"
예전에 L과 Jane이 길을 걷다가 배가 고파서 우연찮게 들렀다는 종로구 내자동에 위치한 서울지방경찰청 바로 옆에 붙어있는 "서귀포 횟집" 입니다. 이 집을 찾는데,,, ( 내 참 웃겨서,,, ) 이름이 기억이 안나면 안난다고 말로 하지,,,ㅋㅋ,,, " 제주도 횟집 " 이래서 열라 찾았으니,,, 나올 리가 있나요? 차 안에 앉아서 아이폰으로 검색해도 안나오고 맛집으로 검색해도 안나오고 내비게이션으로 검색해도 안나오고,,, 하는 수 없이 서울지방경찰청 근처였다는 기억으로 찾아갔습니다. 밤에 이 쬐꼬만 집 찾기가 그닥 쉽지는 않았던,,, 주차는 횟집 바로 지나 요 횟집끼고 차 한대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골목쨍이로 우회전->또 바로 우회전 하면 커다란 건물에 "희명빌딩" 이라고 ..
2012.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