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 & 비빔밥 강북삼성병원점에 직접 들어가 보았습니다.~
입원해 있는 동안, 병원 밥이 지지리도 맛이 없어서, 2차 입원까지 합해도, 채 한 달이 되지 않는 기간 동안, 먹을 것이 마땅치 않아서, 무려 3번이나 겨우 겨우 마지못해 억지로 먹어야 했던,,, 본죽 & 비빔밥 강북삼성병원점을, 이 날은 환자복도 아닌 사복을 입고, 멀쩡히 들어가서 매장 테이블에 당당하게 앉아서, 그동안, 포장은 불가하다 했던, 그 잘난 11,000원짜리 소불고기 돌솥 비빔밥을 먹어보려고 합니다. 어거지로 3번이나 메뉴를 달리 먹으면서, 단 한 번도 맛이 있었던 적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 돈 주고 먹으라 해도 먹을 생각이 전혀 없었던 메뉴들인데, L이 툭~ 하고 말합니다. '소고기 돌솥 비빔밥'을 매장에서 직접, 딱~ 한번 먹어 보았는데,,, 맛이 괜찮다는 겁니다. ㅋㅋ 이 날은 검..
2022. 3. 13.
종로 그랑서울 지하 1층 평양냉면 40년 외길 인생 류경회관
류경(柳京) 회관이라는, 처음 가보는 곳입니다. 류경은 '평양'의 또 다른 별칭이라는데,,, 음식점 상호에 '회관'이 붙으면, 왠지, 고색창연하고 나름 전통이 붙을 것만 같은 뉘앙스를 줍니다. 이곳도 아마 그런 음식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그냥, 대놓고 찾아 간 곳이 아닌, 스쳐 지나가다 얻어걸린 곳입니다. 원래 이곳을 가려했던 건 전혀 아니었는데, 앞장서 가던 L이 냉면이라는 메뉴를 보았는지, 다짜고짜 이 집으로 들어가잽니다. ㅋㅋ 이곳은 종로 그랑서울, 청진상점가 지하 1층입니다. 23번에 류경회관이 보입니다. 저 사진을 찍는 순간만 해도, 저곳을 가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ㅋㅋ 돼지 석갈비, 돌솥비빔밥, 돼지불백. 그냥 일반 한식점인 듯한 인상입니다. 돼지 석갈비는 냉면과 곁들이면 맛이 ..
2021. 11. 7.
오늘은 차돌박이 샤브샤브 ?
오늘은 차돌박이로 샤브샤브를 해 먹었습니다. 이건 차돌이를 익사시켜 먹을 목욕물을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적당한 간을 한 뒤 썰은 감자와 양파를 넣었습니다. 그리고는 한번 팔팔 끓여줍니다. 물론, 차돌이를 몇번 담구어 먹다가 나중에 다진 마늘도 조금 넣었습니다. 다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점심 식사 때로 돌아가 봅니다. 김밥마리에서 { 돌솥비빔밥 : 6,000원 } 과 { 손칼국수 : 5,000원 } 을 주문해 먹습니다. 오늘도 계란후라이는 빠지지않고 등장합니다. 요게 P가 먹은 { 손칼국수 } 인데,,, 국물맛이 제법 그럴싸합니다. 담번엔 나도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 이건 { 돌솥비빔밥 } 인데,,, 먹어보니,,, 음,,, 따뜻한 온기가 있는 비빔밥이군요. 천원어치 온기를 담은 비빔밥이라... ..
2013.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