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는 예보를 무시한 채, 춘향이를 데리고 양평에 갑니다.~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2가지 날씨 앱에서 모두, 3~4시부터 비 소식이,,, 그런데도 무시하고 갑자기 양평에 갑니다. L이 평소와는 달리 왜 그러냐고 묻습니다. 평소 때에는 가자고 하면 내심 귀찮아하다가, 이 날따라 장맛비가 온다는데 굳이 가자는 건 도대체 무슨 이유에서냐고 캐묻는데,,, 특별히 이유라고 할 만한 건 별로 없는데,,, 양평으로 가는 길은 오히려 주말답지 않게, 한산하기마저 합니다. 오히려, 반대 방향 도로에 웬 차가 그리 많은지,,, 비가 온다는 소식에 다들 일찍 귀경인가? 도착하자마자 늦은 점심? 이른 저녁인가? 우리가 가져간 목우촌에서 준 닭 3마리를 찹쌀이 없대서 그냥 마늘과 파만 넣고,,, 족발이 있었나 봅니다.~ 평소 같았으면 마당 정자에서 당연히 지글지글,,, 돼지..
2023. 8. 12.
[ 피자 알볼로 ] [ 어깨피자(슈퍼스타알볼로피자) ]
이번에는 처음으로 먹어보는 새로운 브랜드 [ 피자 알볼로 ] [ 어깨피자 (슈퍼스타알볼로피자) ] 를 소개합니다. 몇년 전 누군가가 내게 말했습니다. [ 알볼로 피자 ] 먹어 보았느냐구요. 그때까지는 전혀 듣도보도 못했던 피자였습니다. 사실, 그 당시에도 별 관심이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당시 이름을 막 알리기 시작했던터라 귀에 익지도 않았을뿐만 아니라, 일종의 듣보잡 피자 정도로만 생각하며 관심 자체를 갖을 생각을 해 보지도 않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이제 보니,,, 한국전통 피자였습니다. 난 그저 이태리 운운하며 들이대는 피자들 중 하나로만 추측했었는데,,, 피자 배달 박스를 여는 순간,,, 이구동성으로 내뱉은 단말마의 비명은 [ 와 ~ ] 였습니다. 동그란 토핑이 총 9개씩이나,,, 피자도 생각보..
2015.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