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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C

Waren Teacock's "Birthday Child"

by Good Morning ^^ 2006.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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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누구를 미치도록 그리워 해 본적 있나요?

너무 그리워서, 너무 보고파서 눈물조차 메말라 본적 있나요?

 

가슴이 시리다 못해 아리고 또 아려도,

그래도 깊은 숨 한번 제대로 들이쉬지 못할만큼 너무 또 아파서,

울어도 소리 한번 제대로 내지 못하는 가슴 미어지는 사랑을 해 본적 있나요?

 

행여 지워질라, 혹시 희미해질라, 머리속으로 가슴속으로 수천번도 넘게

그 사랑기억 꽉 쥐고 놓치지 않으려고 몸부림 쳐 본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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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은 인간을 타락시킵니다.

왜곡시킵니다.

아주 망가뜨려버립니다.

 

시도 때도 없이 찾아드는 환상.

 

이젠 그 환상에 익숙해져 버린걸요.

이젠 정말로 보고싶은지 아닌지도 잘 몰라요.

이젠 그리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젠 그 사랑

 

놓아줄 때가 된것 같습니다.


 

 

영 원 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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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ren Teacock's "Birthday Child"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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