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비 오던 날 밤, 지방에서 서울로 돌아오던 중,
도로상에서 차량 공기압 경고등이 들어오는 바람에,
적지않이 놀란 가슴으로 겨우 입성한 후,
다행히 떵이네 집 무선 충전식 차량 공기 주입기로
무사히 공기압은 보충할 수 있었고,
이후, 서비스 센터에서 적정 공기압은 확인했지만,
그 후론, 주행 중 습관적으로 자꾸 필요 이상으로
공기압을 확인하게 돼서요~
신경도 좀 쓰이고 해서, 제품 검색을 해 봅니다.
샤오미, 아이나비 등 제품들도 보았지만,
이름 모를 이 중국발 제품이 눈에 띄었습니다.
후기도 나름 괜찮고, 제품 성능이나 배터리 용량도
타제품에 비해서 뒤떨어지지 않는 데다가,
유튜브 영상도 한몫을 했습니다.
충전식 차량 공기 주입기 CZK-3668 Car Air Pump.
차량뿐 아니라, 오토바이, 자전거 등등에도
사용이 가능한 USB-C 충전식 제품입니다.
마침, 꽁돈대첩 할인으로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무료배송으로 구매합니다.
결제 금액이 크지 않아서,
더 이상의 할인은 불가하네요. ㅋㅋ
총결제액은 27,223원입니다.
국내 구입가격은 최저가가 49,000원 정도 됩니다.
구입 후, 일주일이 채 안되어서 가격은
이만 천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ㅠㅠ
제품의 특징으로는,
자동차 등 타이어, 튜브, 짐볼, 에어매트 등
공기 주입이 필요한 여러 제품에 사용 가능한,
충전식 무선 공기 주입기입니다.
여러 가지 제품에 사용 가능한
다양한 노즐이 동봉되어 있고,
밝은 LED 조명도 있어서, 야간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사양은,
재질: ABS
전압: 7.4V
전력: 50W
전원 공급 장치 유형: TYPE-C
크기: 89*47.5*137MM
배터리 용량: 2000mAh*2
주문한 날 포함 4일째에 수령~^^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이래,
이렇게 빨리 배송 받아보기도 처음입니다.ㅎㅎ
배송 박스 상태도 보던 중 제일 단단합니다.
제품 박스에는 모델명은 기재되어 있으나,
제조사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습니다. ㅎㅎ
역시나, Made in China입니다.~
제품 박스를 개봉하니 맨 위에 얇은 스펀지,
안에는 본체를 둘러 싼 얇은 스펀지 또 하나,
그리고 종이 박스 속에 부품들이 있습니다.
구성품으로는 차량용 에어 호스, USB-C 충전 케이블
그리고 밸브 4종이 들어 있습니다.
얇은 종이 한장에 앞뒤 영문 설명서입니다.
중요한 내용으로는,
10분 이내 사용 후 30분 식힘.
설정 압력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꺼짐.
요 정도입니다.
본체 모습입니다.
얇은 비닐에 장치 명칭을 인쇄해 놓았습니다.
비닐을 벗기면, 살짝 멍청하게 생긴 전면이,,, ㅎㅎ
가운데 창 보호 목적인 비닐은 일부러 떼지 않습니다.
뒷면에는 열/공기 출구가 있고,
옆면에는 은색 버튼이 있는데,
ON / OFF 버튼입니다.
뒷면에 조차 제품에 대한 언급이 일절 없습니다.~
전면 하단 부분에 조작부가 있는데,
전원을 넣고, 하나 하나 눌러보다 보면,
다 알게되는 아주 쉬운 제품입니다.
상단에는 에어호스 연결부와 LED가 보이며,
밑면에 충전단자와 열/공기 출구가 보입니다.
공기 주입시 세워두거나 눕히는 건 안 좋겠습니다.
전원을 켜 보면, 기초적인 정보 사항이 보입니다.
공기 주입 대상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압력 단위가 바뀌며,
+ - 버튼을 이용해서 압력 수치를 설정하여,
M 버튼으로 작동/해제를 할 수 있습니다.
좌우 양쪽 끝 버튼들은 각각,
LED와 작업 선택 버튼입니다.
LED 밝기는 제법 쓸만한 정도입니다.
제일 중요한 차량용 에어 호스 양쪽 모습입니다.
왼쪽은 본체와 연결될 부분이며,
고무 부분을 위아래로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오른쪽은 차량 쪽에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이 노즐들은 당장은 쓸 일이 없으므로 잘 보관합니다.
충전 케이블도 흔하디 흔한 USB-C이므로 역시 보관.
본체와 에어 호스를 연결해 봅니다.
딸깍~하고 잠겨지는 지점은 없고,
그냥 손 힘만으로 잠가야 하는데,
생각보다 풀리기는 좀 너무 쉽게 풀립니다.
본체 작동 전에는 단단하게 잘 잠겼나~
꼭 확인부터 해야 할 것입니다.
호스 다른 쪽은 다른 구멍에 체결하여 보관합니다.
들고 다닐 때 손잡이 역할도 가능하겠습니다.~
최초 사용 전에 충분히 충전해 둡니다.
충전 시에는 저련 적색 등이 점등되었다가,
만충이 되면 적색등이 소등됩니다.
실제 차량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해 보았는데,
4 바퀴 모두 각각 2~3 psi 정도 주입 시,
바퀴당 1~2분 정도 소요되었고,
소음은 생각보다 굉장히 큰 편이어서,
지하 주차장등에서는 사용하기 곤란하며,
개활지에서 주입해야 할 듯합니다.
나름 요긴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보크 R-Dynamic 피렐리 타이어 정보 >
235/50 R20 104W
104 : 최대 하중 지수 => 900kg
W : 최대 속도 => 270km/h
경부하(성인 2 + 소인 1 + 가방 1개) 설정시,
앞바퀴 37psi, 뒷바퀴 35psi
중부하(성인 2 + 소인 4 + 가방 4개) 설정시,
앞바퀴 44psi, 뒷바퀴 43psi
공히, 뒷바퀴보다는 앞바퀴가
1~2psi 정도 공기압이 높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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