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처음으로 [ 식기세척기 LG디오스 LD-B201SI 12인용 ] 를 시범테스트 해 보았고, 부족하나마 이제 식기세척기 전용세제와 린스를 구매하여 식기를 세척해 보려고 합니다. 이 세제류를 주문함과 동시에, 무식하게도 모르고 그냥 버렸던 수저통도 LG전자에 추가 주문하여 함께 구비하기로 합니다. 이제 뒤늦게라도 식기세척기 사용자 계열에 뛰어들게 되는 건가요? ㅎㅎㅎ
빠른 배송으로 구매를 한 식기세척기전용 세제와 린스입니다. 세제는 Jane이 사용하고 있다는 제품과 동일한 제품을 선택했고, 린스는 검색을 통하여 식물성으로 안전하며 반응이 좋은 제품을 선정한 것입니다. 물론, 이들은 언제라도 다른 제품으로 교체될 수 있는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아직은 식기세척기 입문 여부 정도를 결정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세제와 린스에 많은 비중을 두지는 않습니다. 식기세척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되느냐 마느냐를 결정하게 되어, 만약 사용하는 쪽으로 결정이 난다면 그때는 정말 식기 자체에 대한 세척제류 선정에 좀 더 신경을 써 보려고 하니까요.
[ 뽀숑 식기세척기 전용세제 1kg : 12,400원 ] 과 [ 소네트 식기세척기 전용린스 500ml : 9,550원 ] 입니다. 보다시피 쿠팡에서 로켓상품 무료배송으로 구매합니다. 몇백원 좀 더 저렴한 곳도 있지만, 설거지 거리는 하루 하루 늘어만 가는데, 마냥 기다릴 수 없어서 이번에는 빠른 배송에 목표를 두었습니다. 구매하고 보니, 두 제품 모두 평들이 상당히 좋네요^^
[ 뽀숑 식기세척기 전용세제 ] 와 [ 소네트 식기세척기 전용린스 ] 외관의 모습입니다. 특히, 린스 용기에 린스의 양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육안으로 눈여겨 봐두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면, 포스팅 후반부에 린스를 얼마나 투입을 해야 하는지와 연관성이 깊기 때문입니다.
[ 뽀숑 식기세척기 전용세제 ] 의 특징은 일반적인 식기세척기 세제인 2종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과일 야채에 사용할 수 있는 1종원료를 사용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모든 성분은 식품첨가물 등급의 5가지 원료라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네요~
[ 소네트 식기세척기 전용린스 회사 소개 동영상 ]
[ 소네트 식기세척기 전용린스 ] 의 특징은 100% 자연분해되는 야채와 미네랄 생물질 성분만을 사용한 제품이라는 점입니다. 독일의 작은 회사 제품으로서, 회사 소개 동영상을 보니 오랜 전통과 역사를 중시하는 고집스런 세제 전문회사인 듯 합니다.
이번 최초 식기세척을 위한 준비단계입니다. 식기세척기 전용세제 속에 들어있는 계량 스푼은 한쪽은 5g 다른 한쪽은 1g 눈금이 있습니다. 계량스푼 5g 쪽으로 평면으로 깎으면 5g 이므로, 이번에는 두스푼, 즉 10g을 투입구에 부었습니다.
[ 소네트 식기세척기 전용린스 ] 의 린스 사출 구멍은 저렇게 꼭다리 처럼 생겼는데, 윗부분으로 꼭지를 잡아 올리면 내용물이 나올 수 있는 유격이 생깁니다. 차라리 그냥 작은 일반적인 작은 구멍이 있는 스크류캡이었으면 더 좋았겠습니다. 제품의 실링상태가 확인이 안됩니다. [ 식기세척기 LG디오스 LD-B201SI 12인용 ] 의 가능한 린스 투입 형태는 가루가 아니고 반드시 액제여야만 하네요~ 넣다 보니 적정량을 산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살짝 좀 더 많이 들어갔습니다.
[ 소네트 식기세척기 전용린스 ] 를 사용한 양을 보기 위해 게재한 사진입니다. 저 정도를 한번 부어 넣어주면 어느 정도는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액제형태이기 때문에 가능한 경우라고 봅니다. 만약에 가루였다면? 아무래도 흡습되고 액화되는 부분때문에 저렇게 1회용이 아닌 수회용을 미리 부어 놓을 수 없었을 겁니다.
이번 설거지를 위해서 2~3일간 참고 참아 모아 놓은 설거지양입니다. 왠만하면 수동으로 설거지를 하지 않으려고 추가 그릇들이 필요하면 더 꺼내기만 했지, 설거지는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냄새 방지를 위해서 온수로 음식물 찌꺼기는 대략 제거한 상태구요. 이제 저 설거지 더미로 최초 식기세척기 설거지를 단행합니다.
쏟아 놓고 보니,,, 음,,, 좀 많네~~너무 많이 모았습니다. 그래도 저 양이 물론 12인 양은 채 되지 않지만,,, 식기세척기가 한번에 세척할 수 있는 양은 12인분이 아닌것만은 확실합니다. 식기세척기 내에 담을 수 있는 양이 12인분 일지는 몰라도, 1회에 식기세척기가 정상적으로 세척을 할 수 있는 양은 분명 12인분이 아닐겁니다. 12명이 모여서 식사를 하고 그 모든 식기를 저기에다 넣는다? 분명 불가능합니다. 모르죠~ 1인이 딸랑 대형 접시 1장만 사용했다면 또 모를까요~~
첫째날은 그렇게해서,,, 정말이지 말 그대로, 테스트용 식기세척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째날을 위하여 추가로 투입된 [ 식기세척기전용 수저통 ] 입니다. 가격은 지난번 포스팅에 언급했다시피 배송료 포함 만원입니다. 이제 남부럽지않게 제대로 된 식기세척을 해 보려고 합니다. 저걸 모르고 내내 굴리다가 그냥 버렸다니,,, 또 생각해봐도 납득이 안 갑니다 납득이~~ 여튼 수저류가 체척이 잘 되야 할텐데요~~
둘째날에는 세척할 식기가 그닥 많지 않습니다. 사실, 첫째날 엉망진창으로 엄청나게 많이 넣어 세척했던 무작위 방식을 버리고, 이번에는 효율적인 식기 세척에 최대한 포인트를 맞추기 위하여, 가지런하게 그리고 식기류가 너무 많지않게, 세척수의 방향을 감안한 식기 배열에 신경을 썼습니다. 마치 식기세척기에서 세척을 방금 마치고 나온 식기들 같습니다. ㅋㅋ
이번에는 식기가 많지 않으므로 세제는 5g 한 스푼만 넣고, 열에 민감할 수 있는 나무류나 칼류 그리고 플라스틱류는 제외합니다.
첫째날은 [ 표준코스 ] 로 진행했지만, 둘째날은 그냥 에너지절약형코스라고 하는 [ 절약코스 ]로 진행합니다. 물 온도와 총소요시간만 약간 차이 납니다.
결과입니다. 보다시피 [ 절약코스 ] 로는 말라버린 냄비 뚜껑의 음식 흔적이 살짝 남아있고, 그 냄비 내부 아래의 모서리 부분에 남아있더 계란 흰자 딱지는 떨어지지 않습니다. 물론, 이 딱지는 나중에 손으로 수동 설거지를 하는데도 잘 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딱지였긴 했습니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저렇게 손잡이 부분 홈에 들어가는 수분은 탈수나 증발되지 않습니다. 냄비 구조상 어쩔 수 없는 경우네요. 마지막으로 세척후 필터를 점검했는데,,, 아직은 찌꺼기 없이 깨끗합니다. 아마 초벌 설거지를 해서 그런가 봅니다.
마지막으로, 혹시나 해서 취침 전에 식기세척기 문짝을 한 뼘 정도 열어 두고 방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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