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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너 드바리스타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MD-2010C - 마티인 ]

by Good Morning ^^ 2020.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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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유독 커피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진 듯 합니다. 오랫동안 아무 생각없이 수동핸드밀분쇄기 칼리타핸드밀KH3로 원두를 갈아서 도자기드리퍼를 사용해서 고전적으로 커피를 먹다가, 어느날 우연찮게 광고를 통해서 자동그라인더를 봅니다. USB-C 단자를 통해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자동그라인더 라마스터인데,,, 이걸 구매하면서부터 새로운 일상이 시작됩니다.

이후, 물코주전자 홀아트드립포트도 하나 사게되고,,,ㅋㅋ


오스너 드바리스타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그러다가,,, [ 오스너 드바리스타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MD-2010C - 마티인 : 107,490원 ] 이란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을 구매하게 됩니다. 일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네요. 매일 아침 그 바쁜 시간에, 원두를 갈아서 물을 부어 커피를 마신다는 일이 어찌 보면 사치스러운 일이라고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여튼, 이런 행위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것이 좋던 싫던, 옳던 그르던,,, 


오스너 드바리스타 언박싱

드롱기라는 유명세가 남다른 제품과 최종적으로 담판이 붙었는데,,, 이상하게 [ 오스너 드바리스타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MD-2010C ] 이 제품이 유독 눈에 끌립니다. 가격도 10만원이면 그리 나쁘지 않은 가격이고, 게다가 초심자가 겁없이 첨부터 너무 부담스런 값비싼 전문적인 커피머신을 구매한다는 것도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생각도 있구요.

하여튼, 배송박스와 포장박스 모두 무사합니다. 단단히 포장이 잘 되어 있습니다.


오스너 드바리스타 외관

제품의 외관이 상당히 익숙하다 싶었더니,,, 에이브 (Abe Sapien)[각주:1] 을 연상케 합니다. 아담하고 깔끔합니다. 그리고 물통이 넉넉하면서도 분리 가능하니 세척 또한 쉬울것 같아서 좋습니다. 전면에 보이는 온도계, 스위치류 그리고 우측면에 위치한 다이얼식 장치들이 상당히 특이하게 느껴집니다. 아래 [ 에이브 (Abe Sapien)[각주:2] ] 사진 한번 보시고 가십시다.


에이브 (Abe Sapien)

어때요? 좀 느낌이 비슷하지 않나요?


[ 오스너 드바리스타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MD-2010C - 마티인 ]


오스너 드바리스타 디테일

이번엔 본체 모습을 좀 가까이서 관찰합니다. 전면 온도계가 외눈박이 외계인처럼 느껴집니다. 윗판은 히팅판 역할을 하므로 평평하게 되어있고, 스팀토출구가 있고 그렇습니다. 어짜피, 커피머신의 기본 원리는 다 비슷합니다. 예전, 돌체구스토 시절도 그랬고, 쟈뎅원두커피머신도 그랬습니다. 고압의 수증기로 순간적으로 원두가루에서 향과 맛을 뽑아내는 겁니다. 그냥 원두를 갈아서 뜨거운 무를 부어먹는 것과는 압력이 있느냐 없느냐 차이가 있을 뿐이지요. 물론, 가장 중요한 맛과 향이 달라지긴 합니다. ㅋㅋ


오스너 드바리스타 물통

예전 제품들도 그랬지만,,, 사실 급수 부분이 참 중요합니다. 물도 깨끗해야 하지만, 급수망이나 급수관이 쉬원찮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습니다. 물을 사용하는 기기들은 급수/배수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오스너 바리스타 구성품

본체에서 분리 가능한 부분들입니다. 가장 중요한 포토필터가 있습니다. 포터필터 중간에 작은 걸쇠같은 건, 추출하고 남은 커피찌꺼기를 버릴때 필터바스켓이 툭 떨어져버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인 듯 합니다. 계량스푼 아래부분은 탬핑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필터바스켓은 1잔용, 2잔용 그리고 파드커피용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플라스틱 드립트레이와 금속 트레이커버가 있습니다. 금속 트레이커버 뒷면의 모서리 부분들은 좀 날카로우니 손을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오스너 드바리스타 시범 작동

테스트용으로 1잔 에스프레소를 만들고 스팀우유를 만들어서 카페라떼를 만들어 봅니다.

포터필터에 담기는 커피의 높이는 저 정도가 적당한 듯 하며, 너무 힘주지 않은 정도의 탬핑이면 좋습니다. 포터필터를 본체에 장착하고 전원을 켜면, 서서히 온도게이지가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온도게이지가 80도를 넘으면서 커피추출 준비 온도가 되면 온도게이지 오른쪽의 버튼이 초록색으로 변합니다. 그러면 그때 커피잔을 올려놓고 커피버튼을 누릅니다. 잠시 후 소리가 나면서 커피가 추출되기 시작합니다. 적당량의 커피가 추출되면 커피버튼을 꺼주고, 잠시후 온도게이지가 우유스팀온도에 가까워지면, 스팀버튼을 켜고 본체 오른쪽에 위치한 스팀조절 다이얼을 반시계방향으로 살짝 잠깐만 돌려줘 스팀의 정상 유출만을 살짝 확인한 뒤, 미리 준비한 찬 우유를 스팀노즐에 깊숙히 담가주고 스팀조절 다이얼을 다시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서 스팀의 강도를 조절하여 우유스팀을 시작합니다. 우유스팀을 원하는 형태로 마친 후에는 스팀버튼을 꺼줍니다.

이 과정은 첨에는 익숙치 않아서 잘 안되겠지만, 몇번 하다보면 요령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한가지 주의할 것은, 우유스팀시 전문스팀피쳐를 사용하거나 아니면 반드시 손잡이가 있는 컵을 사용해야 합니다. 아니면, 우유스팀 생성시 컵이 무쟈게 뜨거워져서 당황하게 됩니다. ㅎㅎ    


오스너 드바리스타 2잔 샷

1잔용 바스켓에서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 2잔용 바스켓에 커피를 좀 많이 담았나 봅니다. 저 사진보다 좀 적게 넣어야 합니다. 아니면 포터필터 사이로 커피가 넘쳐 나옵니다. 작동 후 바로 전원을 끄면 저렇게 온도계가 중간에 멈춰버립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정상적으로 내려갑니다.


오스너 드바리스타 품질표시

[ 오스너 드바리스타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MD-2010C - 마티인 ] 입니다. 중국에서 제조했고, (주)마티인 이라는 곳에서 수입/판매하고 있습니다.


오스너 드바리스타 홈페이지 설명

[ 오스너 드바리스타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MD-2010C - 마티인 ] 무료배송으로 지마켓에서 기본할인 11,510원 받아서 107,490원에 구매합니다. 가정에서 입문용 커피머신으로 손색이 없을 듯 합니다. 가격도 적당합니다. 운 좋게 2월 29일 안에 이벤트 참여해서 캡슐포터필터를 받아야 겠습니다. 이것도 돈 주고 사려면 14,000원 정도 하더라구요 ^^


오스너 커피머신 포토 리뷰 이벤트

[ 오스너 드바리스타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MD-2010C - 마티인 ] 2월 오스너 커피머신 포토 리뷰 이벤트 응모까지 깔끔하게 완료했습니다. 이제 캡슐포터필터 오기만 기다리면 되겠습니다. ~^^



### [ 오스너 드바리스타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MD-2010C - 마티인 ]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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