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던키친 모던김밥 ]

이날은 그간 거의 독점 구매했던 본김밥을 제치고, 첨으로 스페이스본상가 내의 다른 김밥을 맛보게 됩니다. 그러지 않아도 좀 다른 곳의 김밥은 어떨까 항상 궁금했었는데,,, 이 상가에 가면 늘 본김밥에 들러 김밥이나 유부초밥을 사왔지만 이번에는 다른 김밥집에 들러 봅니다. 우선, 동일한 상가 내에 다른 곳에서 김밥을 살 수 있다니 반갑네요.

 

[ 모던키친 모던김밥 ] 입니다. 옆에 있는 plain 빵은 같이 사온 메뉴입니다. 본김밥은 김밥을 주문하면 호일에 둘둘 말아서 싸주던 것이 그간 못내 아쉬웠는데, [ 모던키친 모던김밥 ] 은 종이포장지에 싸서 메뉴스티커를 붙혀주니, 암것두 아닌 듯 하여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동안 이런 사소한 걸 바랬나 봅니다^^

[ 모던키친 모던김밥메뉴판 ] 입니다. 경복궁역 [ 모던키친 모던김밥 ] 이 본점이고 [ 모던키친 모던김밥 스페이스본 ] 이 지점이라네요. 이런 자그마한 김밥집들도 본점이 있고 지점이 생기는 세상입니다. 친절한 두 분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번성하시길~~

좌측이 [ 모던키친 모던김밥 소고기김밥 : 5,000원 ] 이고 우측이 [ 모던키친 모던김밥 멸치고추김밥 : 4,000원 ] 입니다. 가격은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종이포장부터 기분이 좋아져서 맛도 덩달아 좋게 느껴집니다. 실제로 먹어보니,,, 음,,, 맛이 아주 깔끔합니다. 말하자면, 재료 그 자체의 정직한 맛이 느껴집니다. 앞으로 김밥을 살때는 이곳에서 사볼까 생각합니다.

[ 스페이스본 Plain 플레인 ] 빵집의 [ 크로크무슈 : 2,800원 ] 입니다. 슬라이스햄, 치즈, 바질페스토, 화이트소스 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먹을때는 30초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이건 집에서도 충분히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는 있겠지만,,, 재료들 중 소모성이 낮은 재료가 있어서,,, 그냥 사먹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