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이가 가지고 놀 수 있는 공은 어느 집이나 비슷하겠지만, 여러개가 있습니다. 그런데, 거의 첨부터 한가지 공만 주로 가지고 놉니다. 맨날 입으로 물고 노니 자기 입냄새에 익숙해져서 그럴까요? 우리가 공들 냄새를 맡아보면 사실 구별이 안가고 거기서 거기로 그냥 고무 냄새만 나는데,,,
그러던 어느날, 열라 공놀이를 하던 중, 춘향이가 좋아라하던 공에서 삑삑 소리가 안납니다. 그래서, 집어 들고 확인해 보니, 공 내부의 삑삑이가 빠져버린 듯 합니다. 이럴땐, 그냥 버려야죠? 그런데, 그냥 버리면 애가 좋아라하고 가지고 놀던 건데 완전 섭섭할 것 같아서, 동네에 가서 똑같은 공을 사려했는데,,, 그게 없습니다. 춘향이가 좋아하는 공은 [ 패리스독플레이볼스몰라텍스토이 : 2,500원 ] 라는 건데, 작은게 없고 그 대신 [ 패리스독플레이볼미디움라텍스토이 : 3,000원 ] 라는 게 있습니다. 동일한 제조사의 동일한 브랜드이지만 크기가 다릅니다. 어쩔 수 없이 그냥 사옵니다.
[ 패리스독플레이볼스몰라텍스토이 5cm ] 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 패리스독플레이볼미디움라텍스토이 6.5cm ] 를 구매하긴 했지만, 애가 좀 작은편이라서 걱정이 됩니다. 공 구경이 약 1.5cm 정도 더 커서 과연 [ 패리스독플레이볼스몰라텍스토이 ] 처럼 쉽게 물 수 있을까 싶습니다. 다행히 살짝 못마땅해하면서도 가지고 놀긴 하는데, 입이 작아서 [ 패리스독플레이볼스몰라텍스토이 ] 만큼 쉽게 물지를 못하니까 삑삑이 소리를 원하는만큼 잘 내지는 못하네요.~
이것이 춘향이가 젤 좋아하는 [ 패리스독플레이볼스몰라텍스토이 ] 입니다. 초록색입니다. 강아지가 색깔을 구별할 수 있나요? 유독 이것만 고집하면서 노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제품은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저가 상품이라서 배송시 랜덤이라고 하니,,, 괜히 배송비가 제품값이랑 똑같은 제품 1개를 구매하기가 좀 그렇네요. 나중에 다니다가 오프라인 애견용품상점이 눈에 띄이면 무조건 들어가서 구해보는 것이 가장 타당할 듯 합니다.
보다시피, [ 패리스독플레이볼스몰라텍스토이 ] 가 파란색도 있습니다. 거의 동시에 구매한 듯한데,,, 유독 초록색만 가지고 놉니다. 나머지 공들은 더 크던 더 작던 아예 쳐다도 보지 않습니다. 하는 수 없이 초록색 [ 패리스독플레이볼스몰텍스토이 ] 표면의 숫자 '1' 자 오른쪽 부분을 칼로 째서 공 안에 있던 삑삑이를 순간접착제로 다시 붙혀준 뒤, 째진 '1'자 부분도 순간첩착제로 마감합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고 접착제가 마른 후에 던져주어 보니, 첨에는 뭔 냄새를 맡고 손으로 이리저리 굴려보고 한참이나 망설이더니 이내 가지고 놀기 시작하네요. 애가 물고 노는 제품이니 머지않아 칼로 짼 부분이 다시 찢어지겠지만 당분간은 사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건 춘향이가 잘 먹는 [ 마도로스펫북어트릿 40g : 7,000원 ] 입니다. 공사러 간 김에, 마침 다 먹고 떨어졌길래 하나 사왔는데, 인터넷에서는 120g 펫트병에 들어있는 걸 15,000원에 팝니다. 담 번에는 기필코 인터넷으로 사리라 맘 먹었습니다. 가격 차이가 제법 나서 말이죠.~~
이건 그냥 샘플 겸 준 [ 위위닭가슴살 22g : 250원 ] 입니다. 한번 뜯어서 한번 주면 끝입니다. 가격도 엄청 저렴한것이라 용품을 살때마다 1개씩 주네요. 받아와서 바로 처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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