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 애견동반 디저트 카페 '르꽁두 Le Coin Doux' 브런치가 아주 맛나네요~^^

'누군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아늑하고 포근한 곳'
의 뜻을 가진 프랑스말로, 카페나 집 안의 한 구석,
또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간을 의미할 때 자주
쓰인다는, 실제로 카페, 레스토랑, 또는 가정집의
아늑한 공간을 이렇게 부르기도 한답니다.

"르꽁두 Le Coin Doux" 디저트 카페입니다.
독립문로 영천시장 주변에 새로 생겼는데
차량 진입은 불가한, 좀 좁은 골목 안에 위치해서,
오히려 좀 더 아늑하다는 느낌이 드나 보네요.~^^

 

 

이건 업체에서 올려놓은 사진들 중 몇 장이고, 
13,000원짜리 브런치 메뉴가 있는데 네이버엔 ㅠㅠ
내용은 대략, 루꼴라샐러드, 치아바타 샌드위치,
커피와 수프(선택 가능)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먹어보면, 나름 구성뿐만 아니라 맛이 알찹니다.~

 

 

새로 생겨서 한가롭고 여유가 있으며, 테이블도
많지 않은, 동네 쉼터 같은 조용한 카페입니다.

 

 

입구에 'Le Coin Doux' 나무 표지판이 정겨우며,
안으로 들어가면 한적하고 한가로운 풍경입니다.
특별한 장식이나 인테리어는 없으며 번잡하지 않고
마치 어느 아는 누구의 집 같은 편안한 느낌입니다.

 

 

브런치 메뉴 구성 중 처음으로 나온 수프입니다.
구운 토마토 스프라고 하는데, 수프가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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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간 분을 위해서 나온, 차 종류들 중 하나인
레모네이드 한 잔입니다.^^
맞은편에 귀여운 강쥐도 보이죠? ㅎㅎㅎ
여긴, 사실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랍니다.~^^

 

 

이제 새까맣게 생긴 브런치 메인디쉬가 나왔습니다.
디쉬, 샌드위치 그리고 다이닝 세트가 올검이네요.~
조그마한 그릇의 노란 넘 정체는 아보카도입니다.
나름 조화롭다고 느껴지고 있습니다. ㅋㅋ

 

 

아메리카노 한 잔에, 먹물 치아바타 샌드위치,
당근라페, 산딸기, 방울토마토, 구운 새우와 닭고기,
삶은 병아리콩, 마늘, 레몬즙, 소금, 올리브유와
타히니 등을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서 만든
노란 중동식 스프레드인 흄무스도 나왔습니다.

 

 

샌드위치 안에 들어있는 치즈 풍미가 남다르네요.
수프는 너무 맛이 좋은 나머지 순삭이 되었습니다.
먹다 보니, 은근 저 다이닝 세트인 커틀러리가
눈에 들어오는데, 요즘 한참 유행하고 있는 투톤
칼라 제품인데, 1963년에 설립된 포르투갈의 고급
커틀러리 브랜드인 Cupitol사 제품입니다.

 

 

영업시간은 화 ~ 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7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4시 ~ 5시까지 1시간 동안,
그리고 정기휴무는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입니다.
차량은 진입불가니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한국에는 영천시장 부근에 르꽁두가 있고,
또 다른 한 곳인 인도네시아에 르꽁두가 있는데,
여기 가게에도 한국 물결이 장난이 아닙니다.
한국어는 물론이며, 소개 동영상 음악에도 역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