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연중무휴 24시간 영업하는 만두집이라는 '밀라이스 Meal Rice'^^

금싸라기 땅인 강남역 부근에서 가게를 하려면
비싼 월세 때문이라도 영업시간을 늘린다는 건
이해할 수는 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만두집에서?
연중무휴 24시간 영업한다니, 대체 얼마나 장사가,,,

 

 

이런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는 만두집입니다.
늘 언제 지나가도 항상 사람들이 줄을 서거나
최소, 북적댄다는 바로 그 만두집 '밀라이스'입니다.
배달용 비닐에는 MEAL 왼쪽에는 만두 문양 그리고
RICE 오른쪽에는 김밥 문양을 인쇄해 놓았고,
아래에는 '김밥 · 왕만두'라고 쓰여 있네요.~

 

 

매장 입구 폭은 좁은 편이고 속으로는 깊습니다.
대부분의 만두집과 비슷하게 점포 전면에 노출된
커다란 만두 솥 3개에서 연신 뜨거운 증기가~~~~
상호 위편으로는 거꾸로 '왕만두 · 김밥' ^^

 

 

이날 포장해 온 메뉴는 3가지입니다.
차례대로, 4천 원짜리 꼬마김밥 6개, 
6,500원짜리 얇은피고기만두 10개,
6,500원짜리 김치왕만두 5개입니다.

 

 

보다시피, 여느 만두나 꼬마김밥과 겉모습에서는
차이점을 발견하기 쉽지 않은데, 이곳은 영업한 지
거의 10년이 되어가는 정도, 나름 유명한 곳입니다.
1층은 복도식으로 좁다랗지만 2층은 좀 널널한 편.

 

 

이날, 같이 먹은 부메뉴들은, 먹다 남은 토마토수프,
그리고 엄마가 만들어 준 볶은오징어고추장무침과
짠 오이지로 만들었다는 오이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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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새우탕 역시나 먹다 남은 것이구요,
한 번 더 끓이니 국물맛은 더 싶어진 듯합니다.ㅋㅋ
요즘 날씨에 쉬지 않은 것이 정말 다행입니다.ㅎㅎㅎ

 

 

꼬마김밥은 겉으로 봐도, 한 입 깨물어 봐도,,,
아무런 특징이 없어 보이긴 하는데, 맛이 아주
깔끔한 것이,,, 속이 궁금하여 결국 해체해 보는데,,,
뭐~ 별 것 없이,,, 단무지와 연근조림뿐인데,,,ㅋㅋ

 

 

얇은피고기만두는 피가 그리 얇은 편은 아니네요.
안데 들어있는 내용물도 그냥저냥 그런데,
맛은 역시나 깔끔한 만두 맛입니다. 내가 먹기에는
정말 일반적인 맛인데, 만두 귀신 L은 맛나답니다.

 

 

이즈막에서, 목이 막혀 죽기 전에 미리미리 시원한
수박과 파인애플로 목을 좀 축여갑니다. ㅎㅎ
역시나, 입안이 상콤하게 헹궈지면서, 다시 한번
만두에 도전할 마음가짐 아닌 입가짐을 해 줍니다.

 

 

마지막으로는, 내가 만두들 중 제일 싫어하는 
김치왕만두에 도전할 차례입니다. 그냥 김치만두도
아닌 피가 왕따시만 하게 두터운 김치왕만두입니다.
먹기 싫은데도 맛을 보기 위해 도전해 보았지만,,,
음,,, 역시나 난 만두 귀신은 될래도 못되겠음.

 

 

< MEAL RICE 밀라이스 메뉴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