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대 의자가 위험하고 있습니다. 몇년 전 위태위태해서 < 스텐 L자 > 를 구매해서 나름 보강해서 사용하고는 있었으나 보다시피 윗부분은 그런대로 사용할만한데, 다리 4개 아래 부분간을 서로 지지해주지 못하다보니 살짝 삐걱거리면서 위험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물론 겉으로 보면 완전 멀쩡한 듯 보이지만, 어느날 4 다리 중 어느 한다리라도 아래 부분이 만약 접질리는 일이 생길 경우에는 아마도 전체적인 구조 형태가 삽시간에 무너져버릴 수 있다는 일말의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 이케아 스텝스툴 베크벰 IKEA Step Stool BEKVÄM : 15,000원 > 입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저렴하다는 사실에 일단 한번 놀랍니다. 나무 재료 값만해도 최고 4~5만원은 책정이 됐을것 같은데,,, 이 스웨덴이라는 나라는 물가가 원래 저렇게 저렴한 건가요?
높이 50cm, 최대하중 100kg 까지라서,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왠만한 짧은 디딤목 역할뿐만 아니라 화장대 의자 구실까지도 아무렇지도 않게 해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발받침대가 있어서 어찌 생각하면 집에서 기타같은거 칠 때도 유용하겠습니다.
설명서가 아주 직관적입니다. 글자는 거의 없고 그냥 눈으로 보고 그대로 따라하면 될듯해 보입니다. 전체적인 모양새가 약간 각이 있는 사다리꼴이라는 부분만 주의하면 별 어려움없이 조립이 가능할 듯 합니다.
중간에 검은 플라스틱에 ㄱ자 꺽쇠를 끼워넣어서 도구로 사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플라스틱 양측에 모두 끼울 수 있지만, 좀 더 꽉 끼는 쪽으로 꺽쇠를 끼워야 헐겁지 않아 좋습니다. 마지막에 십자드라이버는 딱 두번 사용해야 하니 미리 준비하는게 좋겠지요~
잘려진 목재 조각들을 자세히 보면 거의 대부분의 부품들이 모두 사다리꼴입니다. 결국, 언뜻 보면 대칭 구조라서 상하좌우가 없어 보이지만 실은 상하좌우가 딱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니, 아무 생각없이 조립하다가는 나중에 몽땅 다 풀어서 재조립해야할 우려가 있으니 처음부터 잘 들여다보고 잘 정리해서 조립을 시작해야합니다 ~
겨우 이거 하나 조립하는데 3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볼트를 조이는데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다 조립하고 나니 손가락하고 손목이 살짝 아플 정도입니다. 이건 어느정도 힘도 있어야 단단히 조립하겠습니다. 여자보다는 남자가 조립하면 덜 힘들겠다는 생각입니다. 조립 후 앉아도 보고 올라서도 보았는데, 제법 튼튼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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