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네 ] 올만이야~

이 날도 아무 생각없이 점심으로 먹을 메뉴를 고르기 위해 [ 요기요 ] 앱을 뒤지기 시작했는데,,, 그때, 평소에는 없던 [ 김가네연희점 ] 이 눈에 띄었습니다. 어랍쇼? 이게 뭔일이지? 현재 위치에서 훨씬 더 가까운 다른 지점은 안뜨고 ?

 

 

정말 궁금했습니다. [ 김가네 ] 모든 지점이 [ 요기요 ] 에 등록한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몇배 가까운 다른 지점이 있는데 이렇게 타지점에서 치고 들어와도 되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이 궁금한 차에 인터넷을 뒤지면서 검색을 해 보았더니,,, 헐~~ 10년도 더 된 그 가까운 지점이 검색이 안되는 겁니다. 급기야 [ 김가네 ] 홈피까지 들어가 보았지만,,,, 음,,, 역시,,, 검색이 안됩니다. 그 말인즉,,, 폐업 ???

 

 

[ 비빔국수 : 6,000원 ] 입니다. 가격이 1,000원 인상됐네요? 여기만 그런지는 몰겠지만,,, 여튼,,, 그런데, 양이 확실히 적습니다. 그냥 얼추 1/3 정도는 빠진 느낌이네요. 예전 지점이 좀 많이 준건지,,, 3~4개월 안먹는 동안 전체적인 가격인상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맛은 여전히 좋습니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아주 굳~~

 

 

[ 바지락칼국수 : 6,000원 ] 입니다. 이건 가격이 그대로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뚜껑을 딱 열어보니,,, 양이 확 차이가 납니다. 역시 1/3 정도 빠졌네요. 맛은 거의 비슷하긴한데,,, 예전에는 이거 먹다보면 배가 불러서 저 국물을 거의 남겨야 할 정도였는데, 이날은 국물까지 싹~ 비웠는데도 배가 부르지 않습니다. 그동안 배가 커진것도 아닌데,,,ㅋㅋ

 

 

맞추기위해 주문한겁니다. 새우튀김 딱 한개 줍니다. 이건 뭐 나무랄것도 칭찬할것도 없습니다. 튀김이지만 금액을 맞추기위해 주문한겁니다. 새우튀김 딱 한개 줍니다. 이건 뭐 나무랄것도 칭찬할것도 없습니다. 튀김이지만 쩔지않았고 먹을만 했습니다.

 

 

반찬은 딱 두가지고, 저 국물은 [ 비빔국수 ] 에 딸려온 것이고, [ 바지락칼국수 ] 에서 나온 5개의 바지락껍데기 입니다. 겨우 바지락이 5개? 좀 인색하네, ㅠㅠ

 

 

참고로,,, 이건 지금은 폐업한 가까운 [ 김가네 ] 지점에서 예전에 먹었던 [ 바지락칼국수 ] 입니다. 바지락껍데기 보이는대로만 대충만 세어봐도 열댓개는 되니, 두세배는 더 들어간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