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루투스 동글이 필요해졌습니다. 왜냐면, 지난번 습득한 [ BackBeat Sense 백비트센스 블루투스 헤드셋 ] 을 휴대폰과 페어링해서 사용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휴대폰에 들어있는 MP3 파일이 너무 한정적이라 데스크탑에 들어있는 엄청난 MP3를 무선으로 편하게 듣고 싶어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역시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제품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이렇게 가격도 다양한 수많은 제품들 중 어떤 제품을 구매해야할지 막막했지만, 어짜피 한번은 결정을 해야겠기에 불로거들이 했던대로 평균 5천원대의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이름은 [ Nexi 블루투스동글 NX-BTAB326, NX326 ] 으로 결정했습니다.
블루투스 CSR4.0 USB 동글이면 아마도 최신 버전인가 봅니다. 소비전력을 많이 낮췄다고 설명하네요. APT-X 코덱을 지원해서 안드로이드폰에 고음질 구현도 가능하겠군요. OS는 윈도우10 까지도 지원하니 제품에 이상이 없는한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제품은 완전 초간단입니다. 설명서도 하나 없지만 외부 포자장은 제법 단단합니다. 스트랩을 걸 수 있는 고리는 있지만 스트랩은 들어있지않고 딱 동글 한개만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생긴거만 봐서는 뭔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라나 싶습니다. 먼저 데스크탑 뒷면 USB 3.0 에 꽂아 보았습니다. 그닥 반응이 좋지않아서 이번에는 전면 USB2.0 포트에 꽂았습니다. 윈도우10 이라 자돋으로 동글을 인식합니다. 다음으로 페어링을 시작하는데,,, 음,,, 잘 안됩니다. 컴을 재부팅시켜도 보았지만 페어링 부분에서 되다 안되다 합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홈페이지 http://rivernw.com/nexi/ 에서 설치드라이버를 다운받아서 설치합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장치를 검색하니, 하나씩 장치들이 검색이 되고 페어링이 됩니다. 현재 폰 2개와 헤드폰 1개 그리고 삼성셋탑박스 1개가 페어링되었습니다. 데스크탑에서 알송으로 MP3를 재생시킨 상태에서 해드폰을 착용하고 데스크탑으로부터 점점 멀어져가니 신호가 불안정합니다. 블루투스 신호가 최대 20미터 유효하단 표현은 아마도 장애물이 전혀 없는 직선 상태에서 가능할 듯 합니다. 가정이나 사무실 등 벽이 있는 곳은 신호가 벽을 통과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되긴 되는데 바라는 것만큼은 안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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