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 겸, XX 생일 겸 오랜만에 집에서 합동생일상(?) 을 간단하게 준비받아 보았습니다. 평소같으면 바깥에 나가서 매식을 했을법한데 이번에는 왠지 나가서 사먹기도 귀찮고 마땅찮기도해서 그냥 너무 힘들이지는 말고 집에서 준비해서 먹자고 했습니다. 가끔은 이러는 것도 괜찮지않나요?
우선 끼니로 먹을 밥시간대로는 좀 이르니 과일이나 살짝 먹어주면서 시간을 보내기로 합니다. 오늘따라 과일이 특별히 맛있게 느껴지네요. 원래 맛이 좀 더 있는 과일이었는지도 모릅니다. ^^
그 다음은 [ 또띠아피자 ] 를 만들어 먹습니다. 그냥 또띠아 전병 한장 놓고 준비된 불고기양념을 깔고 그 위에 피자용피자를 술술 얹고는 둘둘 감아서 전자렌지에 띵~ 하고 돌리면 끝입니다. 저런 메뉴는 맛없기가 사실 쉽지 않습니다. 슬겅슬겅 잘라서 그냥 먹어줍니다. 괜찮습니다 ~
한시간 정도 강아지 3마리하고 놀다보니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합니다 (하라가~헤따~~). 언뜻 보면 번잡스러워 보이지만 찬찬히 보면 중복된 것들이 몇개 있어서 그런거임.
준비한것을 보면, 칵테일새우야채샐러드, 두부된장찌개, 무말랭이, 제육볶음 등이 있는데 이들 이외에는 그냥 집 냉장고에 있던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 쓸쓸하지도, 그렇다고 힘들게 차렸다고는 할 수 없는, 적절한 정도의 차림이라고 생각됩니다.
요렇게 한장한장 찍어 놓으면 확실해 집니다. 그리 부담스러울 정도는 결코 아니지만, 성의가 돗보이는 풋풋하고 알찬 생일상이었다는거~~~~
이렇게 쌈도 싸먹고 맛졌습니다. 아~ 자~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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