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멀리가지않고 격식을 쫙~ 빼고 그저 순수하게 맛으로만 대하는것이 괜찮다면, 집에서 그냥 [ 스테이크 ] 를 사다가 구워먹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에 한번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집에서 후라이팬에 [ 스테이크 ] 를 구워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생각보다 맛이 좋았고 기분도 좋았었던터라 이번에도 다시 한번 더 도전해 봅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그냥 시작했습니다. 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버터가 다 녹을 무렵 그냥 고기를 올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한번 뒤집을때 즈음, 통마늘 몇개와 양파 조금 썰은것을 던져주면서 뒷면을 익힙니다. 조금 더 익힐 목적으로 그냥 그렇게 한번 더 뒤집어 줄 무렵 소금 조금 뿌려주고 내리기 직전에 후추 조금 뿌려주었습니다. 버터의 고소한 냄새와 후추의 향, 그리고 씹었을때 살짝 느껴지는 소금맛에,,, 역시 고기는 고기 그 자체 맛으로 먹어야하나 봅니다. 죽여주네요~~
이건 [ 코스트코 ] 에서 사온 메뉴들인데,,, [ 통새우볶음밥 ] 과 [ 통새우완탕 ] 입니다. 이날은 새우를 주제로 한 인스턴트 만찬의 날입니다 ㅋㅋ
[ 통새우볶음밥 ] 모습입니다. 저건 그냥 후라이팬에 두고 그냥 숟가락으로 퍼 먹었습니다. 요즘은 저런 메뉴들이 장난이 아니고 정말 맛이 좋습니다. 단지, 만들때 나쁜것들만 넣지않고 만들었으면하는 아주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이건 두번째 먹어보는 [ 통새우완탕 ] 입니다. 한통에 12개가 들어있어서 보통 사람 1인이 저것만 먹어도 충분한 한끼 식사가 될 정도의 양입니다.
그냥 정확한 양의 물을 끓이고 난 후 재료를 넣어주고 개취로 내리기 조금 전에 계란물과 파 조금을 넣어주고 그냥 잠깐만 더 끓입니다. 그리고 먹으면 됩니다. 이 만두같이 생긴 저 속에는 제법 큰 생새우 한마리가 고스란히 들어있어서 저걸 다 먹으면 배가 꽤 부르게됩니다. 이것도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
먹을때 좀 심심해서 같이 먹어 준 것들입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마요네즈를 생오이에 듬뿍 찍어서 먹습니다. 가끔은 저 채 익어버리기 전의 깍뚜기도 먹어줘야 합니다 ^&^ 아유~ 시원하다~~~~~~
이 사진은 얼마전 칭찬했던 국수집에서 사온 [ 만두국 : 5,000원 ] 입니다. 물론, 저 용기값 500원은 차치하고라도, 사오자마자 맛있게 먹을 생각만으로 뚜껑을 딱~ 열었는데,,, 헉~~~~ 간신히 만두가 바닥에 깔릴만큼만 국물이 있었고, 헤쳐보니 만두가 딱~ 7개 있었고, 국물을 보니 만두 국물이 아니고 그냥 딱~ 일반 국수 국물이었고, 먼저 국물 한숟갈을 떠 먹어보니 맛은 그냥 보여지는 딱~ 저 정도 맛이었고, 만두를 한개 먹어보니 앗! 살짝 돼지냄새가 나면서 만두피가 떡처럼 뭉게지면서 직접 만든 만두가 아닌, 공장에서 공급받은 질떨어지는 딱~ 그런 맛의 아주 실망스러운 맛이었습니다. 5,500원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었고, 양도 질도 모두 3,000원 이상의 점수를 줄 수가 없습니다. 일단 배고프니 안먹을 수는 없어서 먹긴했는데,,, 양이 너무 적어서 햇반을 급데워서 저렇게 먹었습니다. 아주 실망이 컸습니다.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에 느껴보는 [ 망중한 생일상 ] (0) | 2017.05.06 |
---|---|
[ 스쿨스토어 School Store ] (0) | 2017.05.05 |
신제품 [ 버거킹 크리미통새우와퍼 ] (0) | 2017.05.02 |
[ 코스트코 하이포크1등급삼겹로스 ] (0) | 2017.04.25 |
먹거리모음 [ I ] (0) | 2017.04.17 |
[ 김가네 ] 대신 전혀 손색없네요 ^^ (0) | 2017.04.16 |
송추가마골 [ 한우육회 ] (0) | 2017.04.10 |
신세계백화점 국내산 [ 활광어회 ] (0) | 2017.04.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