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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푸드그룹 [ 하인선생 ] - 분당구 구미동 골안사 입구 중식당

by Good Morning ^^ 2016.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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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추천으로 가족 생일 회식장으로 새로운 중식당을 하나 검색해 보았습니다. 예전에 [ 신화푸드그룹 ] 중 중식당인 [ 취홍 ] 이란 곳을 방문했었는데, 이번에는 같은 그룹 내에 또 다른 중식당이 있다길래 첨으로 방문해 보는 겁니다. 과연 어떠한 포맷으로, 또 맛은 어떠할지 궁금했습니다.

 

 

중식당 명칭은 [ 하인선생 ] 이라는, 어감이 중식당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한정식 식당에 조금 더 가까울법한, 조금은 낯선 이름입니다. [ 하인처럼 준비하고 선생처럼 존경해서 손님 한 분 한 분 모두를 가장 소중하고 편안하게 모신다 ] 는 뜻이 담겨있다고 하네요 ^^

 

 

[ 신화푸드그룹 ] 브랜드 중 [ 긴자 ] 3개 지점과 [ 취홍 ] 한군데 가본 적이 있습니다. 이곳 위치는 분당구 구미동 골안사라고 하는 절 바로 입구에 있는 아산웰빙프라자라는 건물 4층에 있습니다. 건물앞과 지하에 무료 주차공간이 있으며, 이 건물에는 [ 하인선생 ] 이외에 몇몇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이곳은 [ 수제딤섬전문점 ] 이라는 슬로건이 있군요. 불곡산 자락을 바라보며 장대한 중국음식을 맛 볼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는데, 건물내에는 이집 말고 [ 칼국수전문점 한마당 ], [ 쌀국수집 포메인 ], [ 한정식 두마레 ] 그리고 [ 커피집 디초코렛커피 ] 도 있습니다.

 

 

입구와 입장 직후에 보여지는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곡선을 살린 붉은색의 조형물들이 예술적으로 배치가 되어 있네요. 음식점이 아니라 미술관에 온듯합니다 ^^

 

 

홈피에 나와있는 내부전경 사진들입니다. 전체적으로 붉고 밝고 깔끔합니다. 모든 직원들이 손님들과 마주칠때 미소를 지으며 일일이 인사를 해주니 기분이 좋네요 ~

 

 

예약한 룸에 앉아서 일단 기본 반찬들을 받았습니다. 식탁도 꺠끗하고 잘 정돈되어 있으며 내부 조명도 어둡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주문은 [ 국(菊) 코스 : 58,000원 ] 4인분과 [ 칠리새우(8개)  : 35,000원 ] 그리고 [ 샤오롱바오(6개) : 7,000원 ] 이렇게 했습니다.

 

 

처음 나온것은 [ 오품냉채 ] 입니다. 고기편육, 연어, 해파리, 새우 그리고 소라입니다. 음,,, 제법 맛이 깔끔합니다. 저 편육 맛이 이상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아주 좋은데요?

 

 

[ 불도장 누룽지오사통샥스핀 ] 입니다. 이건 난생 첨 먹어보는 음식입니다. 어느 부분이 샥스핀인지, 저 눈꽃같은건 또 뭔지 모르겠는데,,, 물어보기가 좀 그래서 그냥 먹었는데,,, 음,,, 이거 참 묘하게 맛있네요 ^^ 메뉴판에는 [ 발채누룽지스프 ] 와 [ 삼선샥스핀 ] 이 있었는데,,, 둘을 섞은건가? 아닌가?

 

 

메뉴에는 없었는데, 이건 [ 해물야채볶음 ] 이라고 하네요. 보다시피 각종 해물과 청경채, 피망, 브로컬리 등을 전분소스와 함께 볶은 듯 합니다. 이것도 맛이 깔끔하고 맛있네요 ~ 안 맛있는게 없구만요 ^^

 

 

이건 [ 칠리새우(8개) ] 입니다. 크기를 보고 말하자면 [ 칠리중새우 ] 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튀김옷이 좀 특이합니다. 찹쌀처럼 쫀득쫀득하고 살짝 두텁습니다. 식고 나서 먹으니 맛이 덜하네요. 이건 더울때 언능 먹어야 하겠습니다.

 

 

[ 부귀중새우 ] 입니다. 중새우에 새콤달콤 버터링한 마요소스를 얹은것 같습니다. 맛이 좋습니다. 이건 딱 2개만 줍니다. 이것도 전혀 느끼하지않고 맛납니다.

 

 

[ 깐풍오룡해삼 ] 입니다. 이름들이 참 오묘합니다. 먹어보니 새우 갈아낸 것에 해삼으로 피를 만들어서 튀겨낸 듯 합니다. 이것도 참 맛있네요. 이것도 딱 2개 줍니다. 이날은 첨 먹어보는 음식 투성이군요 ^^

 

 

이것이 이집의 슬로건 메뉴인 [ 샤오롱바오(6개) ] 입니다. 뜨거운 상태로 나오는데 만두피속에 뜨거운 육수가 찰랑찰랑해서,,, 조금 식혔다가 살살 벌려서 먹었는데,,, 음,,, 참 맛이 좋습니다. 이거는 한번에 두판도 먹을 수 있겠네요 ㅋㅋ

 

 

이제 마지막 요리가 나왔습니다. 이름이 [ 마늘후추소고기안심 ] 입니다. 뭔 따장소스같은 것을 뿌려놓은듯한 모습인데, 헤집어보니 안심덩어리가 두개 나옵니다. 고기는 참 맛있는데,,,음,,, 요건 좀 짭니다. 그래서 소스는 포기~

 

 

이제 먹는거 마지막입니다. 식사가 나왔는데,,, [ 짜장면 ] 과 [ 사천탕면 ] 입니다. [ 짜장면 ] 도 아주 깔끔한 맛이라 좋았지만, [ 사천탕면 ] 국물 맛이 정말 기똥찹니다. 칼칼하면서 텁텁하지않으면서 아주 개운합니다.

 

 

이제 진짝 마지막으로 후식이 나왔습니다. 이걸 모라해야하나,,, 겉에 코코넛과 설탕을 바른 버터링한 달달한 케익? 그리고 망고샤베트?

 

 

전체적인 느낌은, 자칫 중식에서 느낄 수 있는 느끼함, 더부룩함 그리고 텁텁함이 거의 없습니다. 맛은 완전 깔끔하고 재료도 신선한듯하고,,, 특히 꼬집어 나무랄 부분이 없는 정도입니다. 다만, 마지막에 나온 [ 마늘후추소고기안심 ] 이 좀 짰고, 소스가 짜장소스로 느껴져서 그닥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는, 꼭 다시 가보고 싶은 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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