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부대찌개 + 놀부사리

집에 돌아오니 시간도 늦었고, 그 시각에 새삼 뭘 새로 해서 먹기도 너무 늦고 귀찮고 해서,,, [ 요기요 ] 를 뒤져보다가 갑자기 먹어보고 싶은게 발견 되었습니다. [ 놀부부대찌게 ] 였습니다 ^^

 

 

인터넷을 보니 [ 놀부세트 : 놀부부대찌게 2인 + 놀부사리 + 음료1병 : 20,000원 ] 이 있습니다. 이것이 딱이겠다 싶었습니다. 놀부사리라는건 아직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사이드메뉴지만, 이런 기회에 알아보는것도 괜찮다 싶었습니다.

 

  

헌데, 앱으로 보니,,, [ 놀부세트 ] 메뉴가 없습니다. 치사하네 ~ 그냥 [ 놀부부대찌개 2인 : 15,000원 ] + [ 놀부사리 : 5,000원 ] 입니다. 음료1병은 안주네요 ㅠㅠ 하는 수 없이 그냥 그렇게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잠시후 주문건 주소지가 정확하지않아 주문이 취소되었다는 메시지가 왔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결제가 자동 취소되네요. 놀부에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해보니,,, [ 요기요 ] 에서 주문/결제를 완료하면 해당 음식점에 주문전화가 간답니다. 그런데 그때 전화가 붙통되면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된다는군요. 다시 동일하게 주문진행을 하자 이번에는 아무런 문제없이 결제가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주문건 주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문제는 [ 요기요 ]와 [ 놀부 ] 간의 통화문제였습니다. 

 

 

요렇게 씨뻘건 비닐 포장지에 담아서 배송해 줍니다. 최초주문 자동취소건 때문에 해당지점과 통화한 덕분에 실제 배달시간은 많이 줄었습니다. 언뜻 보니 뭐가 바리바리 많이 들어 있습니다.

 

 

[ 놀부사리 ] 추가 주문 때문인지 부대찌개 재료와 육수가 제법 많습니다. 떡 따로, 그냥 라면 사리가 아닌, 생라면 사리가 따로 들어 있습니다. 아마도 만두랑 조랭이떡이 들어있는 그릇이 [ 놀부사리 ] 인듯 합니다. 이렇게 받아보니 이건 2인분이 아니라 4인분도 넘겠습니다 ^^

 

 

제법 큰 그릇에 육수를 부었는데, 재료와 육수 2봉지를 몽땅 다 부었더니 전체 양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그릇 두개에 나누어 담고 그 중 하나만 끓였습니다. 그래도 많네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역시 부대찌개는 [ 놀부부대찌개 ] 네요 ~ 반 정도 양만으로도 2인분은 충분했습니다 ^^

 

 

이건 아침에 먹었던 거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