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불로 한방통닭 ] 은 이제 끝난건가요?

[ 사업승인 허가한 종로구청 돈의문 1구역 상가 세입자는 죽어가고있다. 종로구 구청장은 책임져라! 돈의문 상인 총단결로 영업생존권 쟁취하자 ] 라고 하면서 생업마저 포기한 [ 참불로 바베큐 ] 상가가 아주 처참한 모냥새로 추락했습니다. [ 참불로 바베큐 ] 는 아마도 100번 정도 배달주문해 먹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몇달전부터 저 투쟁 관련하여 배달도 못하더니, 들리는 얘기로는 상가를 이전했다는 얘기도 있고 해서,,, 올만에 전화를 해 보았습니다. 신호가 몇차례 울리더니 어떤 아주머니가 전화를 받으면서 뭐라뭐라 상호를 말한듯 싶은데,,, 제대로 귀기울여 듣지는 않았습니다. 참불로냐 묻는 저에게 그러하다고 대답합니다. 전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예전 방식 그대로 주문을 하려하는데,,,음,,, 전화받는 쪽이 좀 언울합니다. 물어보니, 등록해놨던 전화번호가 다 지워졌다고 하면서 주문 전화할때 늘 사용하던 동일한 단어를 잘 못알아 듣습니다. 좀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으나 더 깊게 생각지는않고 빈 영수증요청과 함께 주문을 했습니다.

 

 

잠시 후 배달을 해 왔는데,,, 늘 배달하던 그 아저씨도 아니고, 빈영수증도 안가져오고, 포장지는 동일하지만 포장 방법도 다르고 모든 부분이 좀 이상합니다. 아무래도 주인이 바뀐것 같습니다. 기분이 요상하네요 ㅡㅡ"

 

 

포장을 풀어보니,,, 역시 모방은 그래로 했는지 모르겠지만,,, 한방통닭은 좀 너무 많이 익혔고, 양념바베큐는 파도 안 넣고 아예 태워먹기까지 한, 완전 다른 모냥입니다. 양념은 저렇게 국물이 흥건하지도 않았었는데,,, ㅠㅠ 결국, 이날을 마지막으로 [ 참불로 ] 는 영원히 떠나보내게 되는군요. 이건 아닙니다 ~ 아마도 사정상 전화번호를 이 집에 팔았나 싶네요. 잘 해결되기를 바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