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odle Box 누들박스 타이칠리 & 나시고랭

이번에는 { Noodle Box 누들박스 } { 타이칠리 } & { 나시고랭 } 을 맛보기로 합니다. 얼마전 매장에서 먹었던 { 생어거스틴 나시고랭 } 이 맛있었길래 며칠 후 포장을 해 왔다가, 이차저차 결국 3분의 1 을 버릴 수 밖에 없었던 어이없는 경우를 당해서,,, 너무 억울해서,,, 이 억울함과 분함을 만회해 볼 목적으로  이곳 누들박스에서 동일 메뉴를 다시 먹어 보는 겁니다 ^^  ( 정말 유치하다 ~~ ㅋㅋ )

왼쪽이  { 타이칠리 } 그리고 오른쪽이 { 나시고랭 } 입니다. 일단 비주얼은 합격입니다. 박스 상자에서 흘러나오는 향이 정말 식욕을 마구마구 돋구어 주네요 ^^

원래는 요렇게 포장되어 왔습니다. 아주 단순하고 깔끔하지요. ^^  반찬이라고는 저 보라색 무우뿐입니다. 그리고 나무젓가락과 플라스틱 숟가락, 이게 답니다.

이건 { 타이칠리 : 6,900원 } 입니다. 해산물과 야채가 화끈한 태국 고추를 만나 매콤하면서 특유의 감칠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근데 이거, 고추가 거의  입니다. 먹을수록 매콤한 맛이 점점 차 올라오는데,,, 매운거 잘 못하는 사람은 좀 조심해야할...ㅋㅋ

요것이 바로 { 나시고랭 : 7,500원 } 입니다. 고소한 돼지고기와 야채를 해산물과 함께 미고랭 소스에 볶아낸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대표 볶음밥이랍니다. 역시 누들박스 나시고랭은 정상적인 맛이었습니다. 양도 많고 맛도 있고,,, 아무래도 그때 나를 슬프게 했었던 생어거스틴의 나시고랭은 견습생이 연습용으로 만들었거나, 무개념 주방장이 설익은밥으로 만들었거나,,, 혹은 그보다 더 최악이었거나,,, 그랬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