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언제까지 { 자이글 } 운운하면서 호시탐탐 { 자이글 } 에 올려 구워 먹을 먹거리 생각을 지속할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새로운 먹거리를 보면 { 자이글 } 에 구워 먹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저버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날은 인터넷으로 주문 배달받은 { 반건조 우럭 } 과 { 피조개 } 를 구워 먹게 되었습니다. 먼저 { 반건조 우럭 } 사진입니다. 냄새를 맡아보니 살짝 쿰쿰한 냄새가 나긴 하지만 상태는 좋은 듯 합니다. 이미 배갈라 손질해 놓은 것이라 별도의 선조작 없이 그냥 구울겁니다. 생긴건 정말 비호감입니다. 징그러워요 ~~
{ 자이글 } 에 { 반건조 우럭 } 한마리랑 { 피조개 } 8개 정도를 올리니 꽉 찹니다.두 종류 녀석들이 열을 받기 시작하자 따닥따닥 소리가 나면서 { 피조개 } 는 입을 벌리면서 피를 토해내기 시작합니다. 에헤이~~~~~ 징그럽다 징그러워~~~ 그래서 토해낸 핏물을 닦아가면서 구웠습니다. 5분 정도 미리 달구워진 사각판에 한 5분 정도 구우면 적당하겠습니다.
{ 반건조 우럭 } 인것을 좀 무시하고 좀 더 구웠습니다. 그랬더니,,, 색깔은 좋게 구워졌는데,,, 좀 과하게 구웠네요. 생물도 아닌데,,, 좀 덜 구웠어야 했습니다. 그래도 맛은 엄청 좋습니다. 기름에 튀기지 않았으니 기분도 좋게 마구 먹을 수 있구요.
요넘이 { 피조개 } 입니다. 지난번에 { 피조개 } 한번 사서 먹어보구 더 이상은 구매하지 말자 그랬었는데,,, ( http://good-morning-pharm.tistory.com/4057 ) ,,, 그런데, 요즘이 { 피조개 } 제철이라고 하면서 구워먹으면 맛이 있다고들 한다는데,,, 구워 먹어보니 얘네들이 구워질때 핏물을 마구 토해내는 거 빼고는 맛은 사실 좋습니다. 이것 역시 비주얼은 역시 비호감입니다.
이건 { 캐쥬얼펍 폼프리츠 Pomme Frites } 라는 곳에서 사온 { 감자튀김 small : 3,500원 } 입니다. 소스는 갈릭디핑소스로 선택했구요. 맛은 특이하지는 않지만 제법 괜찮습니다. 사실, 이거 맥주 안주랍니다 ~~
짤방용 사진입니다. 쿠폰 40장 모아서 먹은 { 탕수육 } 이었는데,,, 이 날 얼마나 신선하고 맛있고,,, 바로 딱 한번 튀겨서 가져온듯한 그 느낌이어서,,, 다들 엄청 잘 먹었었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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