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께 먹은 몇몇 잡식들

지난번에 못다 이룬 초간단 { 콘샐러드 }에 다시 도전합니다. 당시 내가 원하던 옥수수 통조림을 구입하지 못했던 관계로 그닥 양질의 제품을 만들어 내지 못했던 것이 못내 아쉬워서,,, 이번에는 내가 원하던 옥수수 통조림인 { 그린 자이언트 } 를 사용해서 다시 한번 { 콘샐러드 } 에 도전합니다 ^^

 

 

결론부터 보자면,,, 자아~~ 이렇습니다. 100% 만족스럽진 않지만, 내가 처한 모든 상황을 감안해보면 거의 100% 만족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ㅋㅋ. 스위트콘 통조림 국물을 가능하면 몽땅 버리던지 마시던지 하고 난 옥수수 알맹이만 가지고 시작해야 합니다. 아니면 지걱지걱 국물이 좀 생깁니다.

 

 

사실 변변한 조리기구가 있는것도 아니고, 충분한 공을 들일 수 있는 시간이 넉넉한것도 아니고, 장소 또한 왠만한 것들이 겸비된 주방도 아닌,,, 그저 밥이나 먹을 수 있는 작디 작은 공간에서 딸랑 손톱만한 미니 오븐 한개 놓고 말입니다. 재료는 딸랑 3가지입니다. { 그린 자이언트 스위트콘 } 과 마요네즈 그리고 버터가 답니다. 그런데 고맙게도 다들 아주 맛있어 해 줍니다. 생각보다 최소 약 1/3 정도 마요네즈와 버터를 더 넣어주어야 맛이 좋습니다.

 

 

요건 지나번 구매했던 도드람 돼지고기 5 종 중 4번째인 { 갈매기살 } 입니다. 이건 300g인데,,, 음,,, 다른 사람들은 그닥 원하지 않는 듯하여 전량을 나 혼자 다 먹어 치웁니다. 밥 조금하고,,, 거의 고기로 배를 채웠습니다. 난 맛있는데,,,

 

 

요건 인근에서 포장 공수해 온 { 칼국수 } 입니다. 재료가 총 5 덩어리인데,,, 김치가 2 덩어리, 육수, 면 그리고 고명. 뭐 그닥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맛이 괜찮습니다. 만두도 3개 같이 따라와 주어서 것두 먹느라고,,, 와~~~ 배불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