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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점심에 끓여먹은 신라면이 정말 맛이 있습니다^^

by Good Morning ^^ 2013.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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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하다 이젠 라면을 사다가 직접 끓여먹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왜냐?

어제 점심때 오늘은 기필코 라면을 먹고 싶을 것이라는 결론을 이미 내려놨기때문에,,, ㅋㅋ,,, 오늘 점심은 예정된대로 라면을 끓여 먹었습니다. S가 집에서 가져온 김치도 있습니다. 식탁에 깔아 놓은 신문 쪼가리도 운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쬠 먹다가 일어나기를 몇번 하니,,, 라면 국물이 쫄아 불어버린걸 P가 더운 물을 확~ 부어주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혔군요.

 

 

여하튼 예정대로 라면에다가 아침에 라면과 같이 사온 계란까지 넣어서,,, 제대로 먹긴 먹었습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변수가 생겨버렸습니다. 이럴 줄 몰랐는데,,, 김가네가 임시휴업이랍니다. 완전 클랐습니다. 어떡하지? 하는 수 없이 꿩대신 닭이라,,, 하는 수 없이 김가네 대신 김밥마리에 { 야채김밥 : 2,000원 } 3개를 주문했습니다. 정말이지 이 집에 김밥을 주문하고 싶지는 정말이지 내키지 않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김밥과 함께 주문한 김밥마리 { 모듬오뎅 : 3,500원 } 입니다. 으이그~~ 추측대로 엄청 맛이 없습니다. 정말이지 저건 오뎅이 아니라 오뎅떡입니다. 오뎅이 맛이 하나도 나지 않습니다. 그러니, 오뎅만 맛이 없는것이 아니라 그 중요한 오뎅 국물도 맛대가리가 전혀 없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정말이지 맛 죽도록 없습니다. 오죽하면 결국 오뎅 덩어리 몇개 남겨서 버렸습니다. 앞으로는 죽어도 사먹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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