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원 백짬뽕 + 송이덮밥 그리고 미스터 피자...

 

이화원에서 맛보는 { 백짬뽕 : 7,000원 } 입니다. 각종 해물들, 죽순, 버섯, 청경채 등등,,, 이름 모를 해산물도 보이고,,, 맛은 약간 닝닝하면서 매콤합니다. 색상이 일반 짬뽕처럼 붉지 않은 것은 대동소이하지만 만드는 집마다 재료도 다르고 맛도 다른 것 같습니다. 맛은 괜찮은 편인것 같은데,,, 그렇다고 7,000원이라는 가격책정이 완전 정당성을 갖는다고 생각될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이건 { 송이덮밥 : 6,000 } 인데 오늘은 요일 메뉴로 먹었기 때문에 5,500원에 먹었습니다. 버섯이 엄청 많이 들어 있네요. 이건 맛이 참 담담하고 비교적 깨끗합니다. 깊은 맛은 없지만 느끼하거나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괜찮네요 ^^

 

 

이건 따라온 짬뽕 국물인데,,, 그닥 뭐라 할 말은 없습니다. 이 집 짬뽕은 중국집 짬뽕 맛이 아니라 집에서 만들어 먹는 짬뽕 맛에 더 가깝습니다.

 

 

오후에 J가 약속 못지켜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사다주고 간 미스터 피자 { 포테이토 피자 } 입니다. 자그마한 선물 포장이 따로 있길래 뭔가 궁금했습니다. 미스터 피자는 평소에 사먹지를 않아서...

 

 

예상은 했지만,,,ㅋㅋ,,, 그 안에 갈릭딥핑소스, 핫소스 그리고 피클이 들어 있습니다. 참 귀엽습니다 ^^

 

 

아마도 레귤러 사이즈인가 봅니다. 간식용으로는 크기가 딱 적당합니다.

 

 

맛은 정말 담백합니다. 늘 먹던 파파존스 피자와 비교하면 이건 피자라기 보다는 아주 순수한 맛의 과자같기도 합니다. 맛이 전혀 진하지 않아서 그런지 좀 심심하다고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