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다락정 불고기

아까 낮에 비가 좀 와서 그런지 저녁 퇴근 무렵 되니까 왠지 으스스... 그래서 삼청동 다락정에 불고기로 저녁을 해결하러 갔습니다. 날씨가 을씨년스러워서 그런지 몰라도 가는 길에 차도 별로 없고 음식점 앞 주차도 평소보다 훨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처음부터 메뉴를 정하고 간 터라, 전혀 지체없이 불고기 3인분을 외쳤고 테이블이 딱 두군데만 손님이 있었던 터라 바로 고기가 나왓지요 ^^

 

와~ 고기가 왤케 많아요? 저희는 딱 정량을 드리니까요 ~~ 와~ 5인분같은 3인분이네 ~~

 

 

수저놓은 종이가 따로 있습니다. 테이블 바닥에 놓으면 좀 불결한 생각이 드니 저 종이를 밑에 받히고 놓으라는 뜻입니다. 이것도 뭔 실천운동 중 하나인가 봅니다. 우선 그렇게 해 봅니다 ^^

 

항상 변함없는 고정 반찬이 나오고,,, 나머지 사람들은 막걸리까지 주문했습니다.

 

 

우리가 테이블에 앉아서 고기를 굽기도 전에 갑자기 순식간에 손님들이 2~3명씩 지속적으로 들어오더니,,, 금새 테이블이며 방이며 꽉차버렸습니다. 우리가 손님이라도 몰고 온 듯 ~~

 

지글지글 ~~ 고기가 맛나게 구워지면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날씨가 좀 추워서인지 손님이 꽤 많이 들어왔습니다.

 

 

잠시후,,, 유기농 생계란이 나왔습니다. 아시죠? 어떻게 드시는지? 넵 ~ 잘 압니다 ~~

 

 

고기랑 육수랑 지글지글 ~~ 먹다가 그 계란은 톡~ 하고 때서는 저렇게 퐁당 빠뜨려서는 익으면 뒤집어서 뒷면 익히고,,, 그래서 수저로 똑똑 떠서 고기국물이 벤 육수랑 한 수저 떠서 밥하고 같이 뜨면,,, 크아~~ 맛 조~오~타 ~~

 

 

고기만 저렇게도 먹고 이렇게도 먹고,,,

 

그렇게 저녁을 자~알 먹었답니다 ^^

맛있으니까... 누구누구가 살짝 생각이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