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이지만 여러가지 행사할 일들도 있고 해서,,, << 한강난지캠핑장 >> 에 가서 고기를 구워 먹기로 했습니다. 다 늦은 저녁 7시를 넘겨서 출발하느라 날은 어둡고 혹시나 비가오면 ???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용기를 내서 7명 인원이 차량 2대에 나누어 타고 갔습니다. 내부순환도로 드럽게 막히더군요.쓰...
우리는 텐트지역이 아닌 피크닉지역으로 갑니다. 피크닉지역은 예약을 받지 않으며, 그냥 도착해서 순차적으로 적당한 테이블 알아서 차지하고는 고기를 구워 먹던지 말던지하면 됩니다. 물론, 저기 맨 위 사진같은 1일 이용권을 입구에서 어떤 아저씨가 일일이 손목에 채워줍니다. 한번 채우면 그냥 손으로 찢어 내버리기 좀 힘든 그런 재질입니다. 저거 잃어버리면 안된답니다. 한번 들어갈때 채우면 끝나는거지 검사나오거나 그러진 않더군요^^
입장료는 \3,750/인 입니다. 50원은 또 머얌 ? 미취학아동은 \2,000 이고 4세 하는 무료랍니다. 하기야 4살짜리가 고기를 어떻게 구워 먹겠으며, 먹는다 한들 얼마나 먹겠습니까? 돈은 입장할때 한번 내면 저 팔찌 사고 채우고 들어가면 됩니다.
우리처럼 고기만 구워먹고 나올 사람은 피크닉 이용객입니다. 먹을 음식들은 집에서 직접 사서 싸가지고 가는것이며, 캠핑장에 이미 설치되어 있는 나무로 된 탁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저런 불판들은 대여해야 합니다. 대여 용품은 아래에 있습니다.
우린 인원수에 맞게 < 그릴 반드럼형(대) : \13,000 > 을 빌렸습니다. 사진에는 중형과 특대형만 나와있군요. 저거 빌릴때 리어카도 같이 빌려줍니다. 그러면 거기에 먹을것들과 여러가지 짐을 싣고 원하는 장소까지 리어카를 끌고 밀고해서 오면 됩니다. 매점에서 장작도 팔고 그러니 땔 거리는 문제가 없겠지만, 우린 집에 있던 참숯 한봉지를 가지고 갔습니다.
날이 완전 깜깜한 밤이라 하는 수 없이 저 쬐그만 랜턴 하나 \2,000 주고 빌렸습니다. 반납안하고 훔쳐갈까봐 보증금 \20,000 내야합니만 물론 돌아갈때 반납하면 되돌려 줍니다. 건전지는 제일 큰 동그란 건전지 R20/DM-2SP(D사이즈 1.5V) 4개 들어가는데, Bexel 꺼 한개에 \1,000 씩 팝니다. 시중에는 아마 개당 \500 미만이면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배도 더 받습니다. 건전지만이라도 사가지고 가거나 아니면 저런 랜턴 하나 집에 있으면 가져가면 됩니다. 또, 강바람이 좀 추울 수도 있으니 두터운 옷이나 머 그런건 알아서 준비하면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 한가지 ~~~ 동물은 반입 금지입니다. 물론, 아주 작고 귀엽고 앙증맞은 것이라면 눈치껏 데리고 들어갈 수 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한번 들어가면 누가 조사하러 다니지는 않습니다.
지금은 거의 겨울이라 그런지, 저렇게 텐트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거의 탁자들만 즐비하게...
밤이라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으니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하갸, 고기 구워먹으러 간거지 사진찍으로 간건 아니니까요. 우하단이 입구입니다. 두 양반이 팔찌 채워주고 입장 검사를 하고 있긴합니다만,,, 가끔 한 사람만 있을 경우도 있더랍니다^^
대여한 불판에 집에서 가져온 진정한 참숯으로 불을 펴고 있습니다. 불꽃 모양이 무슨 벌레들이 텨다니는 꼴 같습니다. 오랜만에 저런 광경을 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L 아니면 언제 이런 곳을 올 생각을 하겠습니까?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ㅋㅋ
불이 올라오니 무섭게 소고기를 구워대고 있습니다. 오늘도 내가 고기를 굽지 않으니 정말 행복했습니다. 평생에 몇번 없는 기회입니다. 지난번 < 더미 The Me > 에 이어 연속해서 두번, 계속 내가 고기를 굽지않고 그냥 처묵처묵만 합니다. 고기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 코베아 103-U2 U랜턴2 > 바로 요겁니다. 방수라네요. 옥션 최저가격이 \22,700 입니다.
'▶ Tou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멋진 캐나다 퀘벡시티의 모습들 (0) | 2012.12.23 |
---|---|
3 Day Orlando Theme Park Tour Package From Miami (0) | 2012.10.01 |
델타(Delta) 항공으로 마이애미(Miami) 까지 왕복... (0) | 2012.09.30 |
다시 가고프다는 하와이 Hawaii (0) | 2012.08.30 |
Suvarnabhumi Airport in Bangkok (0) | 2011.02.02 |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클래스 에어텔 (0) | 2010.09.10 |
루마니아 여행기 - 약사공론 (2) | 2010.09.03 |
더톈폭포 [德天瀑布(덕천폭포), Detian Falls] (0) | 2010.05.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