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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휴렛패커드 파빌리온 노트북 dv6537tx 쿨링팬 교체

by Good Morning ^^ 2011.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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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노트북의 그 무지막지하고 다양했던 팬소음을 잡아 족치기 위해 HP 휴렛패커드 파빌리온 노트북 dv6537tx 쿨링팬 교체를 위한 A/S 기사가 도착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노트북은 쿨링팬만 따로 된 모델이 아니고 HeatSink 와 일체형으로 생긴 어셈블리 형태랍니다. 4월 1일자로 출하된 부품입니다. 박스 실링은 확인했습니다.



뒷판이 벗겨져 나가기까지 참 많기도 많은 눈꼽만한 나사들이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옵니다. 기사분 하시는 말이,,, ' 요즘 박진영이 선전하는 노트북은 나사 빼면 총 200개가 넘습니다 ' 기가 막혀서....헐 ~~

저기 이미 더럽디 더러운 쿨링팬이 일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분해를 하면서 그런 말을 하네요. 아마도가 아니라 팬때문에 그렇게도 소음이 나댔던 것이라는...



이거 2007년도에 구입했으니, 햇수로는 이제 5년째 입니다. 저 뒷판 무쟈게 복잡합니다. 저걸 뜯어서 수리한다는 것이 장난이 아니겠습니다. 물어보니 노트북은 년 2회 정도 쿨링팬 청소 해 주어야 한다는데,,, 일일히 뚜껑 딸 수 없으니 먼지가 늘러 붙기 전에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라네요.



이제 모니터도 사정없이 분해되어 버렸습니다. 저렇게 놓고보니 평소 모습보다 완전 초라합니다. 결국 기계는 기계일뿐이니까요.



저렇게 하나 하나 분해해 놓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보입니다. 좌하단은 무선랜카든데 약간 그을린 증상이 두군데가 있긴한데 정상일것이라고 합니다. 좌상단에는 메모리이고 우측은 도시바 일반 하드디스크입니다. 요즘은 SATA 하드가 주류지만 저 당시는 아니었습니다.



노트븍 전면부입니다. 저 부분은 대부분 그냥 손으로 뜯어내다시피 걷어내더군요. 남이 하니까 쉬워보이긴 하지만,,, 하이고.... 정말 너무 복잡합니다. 잠깐 실수하면 작살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만큰 분해했는데 나사가 수도 없이 흘러나옵니다. 사실 부품 하나 하나 뜯어 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디를 어떻게 뜯어야하는지 다 알고 있어야 하니까요.



물론, 여러번 분해하다보면 요령도 생기겠지만, 이건 왠만해선 일반인이 뜯어선 안될 물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데스크탑 컴퓨터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드뎌 문제의 쿨링팬이 그 지저분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보기에도 무지 더러다는게 보입니다. 특히 저 안에 들어있는 저 팬 날개에 붙어있는 먼지를 보십시오. 저게 5년 동안 쌓이고 늘러붙은 먼지입니다. 저렇게 두면 안됩니다.



이 어셈블리를 통채로 교체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 빗같이 생간 부분이 방열판입니다. 공기와의 접촉면을 최대한 넓혀서 기기를 식혀주기 위해 저렇게 열방출판이 빗처럼 생긴겁니다. 참 더럽습니다.



왜 저렇게 더러울까^^



어셈블리 뒷면입니다. 뭐가 복잡하게 많이 붙어 있습니다. 좌상단 좀 지저분하게 생긴 직사각형 부분이 아마도 CPU 와 맞닿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저부분이 CPU 자 부착이 되어서 발생한 열이 저 함석같은 본체를 타고 쿨링팬 있는 곳까지 오면 저 팬이 돌아가면서 식혀주고 또 저 빗살모양의 방열판도 열을 발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자 이제 완전 새것으로 갈아 끼웁니다. 방금 전 상자에서 꺼낸 교체품입니다.



보기에도 새것이 확실합니다.



장비 일련번호 : CNF72971XY
기술 및 출장료는 \40,000
부품 : SPS-HeatSink / Fan assembly Pav FF \77,900
총 \117,900 인데
교체부품 반납 등 할인비용이 \23,400 을 제하고 부가세 더하면 총 \103,950 이랍니다.



100만원짜리 데스크탑 세트 구매할뻔 했는데, 10만원으로 때웠습니다. 이제 소리 좀 안나면 정말 좋겠습니다. 앞으로 한 몇년 더 쓸 수 있으면 더 좋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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