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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blogimgs.naver.com/nblog/ico_scrap01.gif" class="i_scrap" width="50" height="15" alt="본문스크랩" /> IQ 업글 전체 과정입니다

by Good Morning ^^ 2008.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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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오전 10시 정각에 업글을 시작했고 오후 8시 50분에 정확히 완료했습니다

중간에 다운방식을 10회 이상 변경해야했고, 파인서버의 다운현상도 한번 맛봤고,

에러 메세지 1개와, SD 카드 불인식, 수동 업글까지 경험하며 어쨌든 업글은 성공리에 끝냈습니다.

 

중간에 아틀란인사이드로부터 도움을 받아 결국 오후 늦게 포맷까지 하고나서야 완벽하게 업글되었습니다.

 

파인은 파인 제품을 사용하는, 전문가가 아닌, 대다수의 일반사용자가 어떤 과정을 통하여 업글하는가를

알아야 하며, 그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글은 금번 업글 이전부터 미천한 계획에 의하여 작성되었고, 필요시 부득이 PC 화면캡쳐와

네비 본체 촬영을 진행했음을 시인하며, 게시 취지는 본인과 같은 일반 사용자들이 차후 업글시

이글을 통하여 최소한의 도움을 받게하기 위함임을 알려드립니다.

 

자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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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15일자 업글시 토렌다운이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었고 파인홈피에서도 서버다운을 추천하기에

오늘은 첨부터 서버다운으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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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과는 달리 업글정보에 일체 숫자나 기호를 삭제했군요. 삭제보다는 차라리 업글 정보에 대한

간단한 한줄 설명이라도 보탰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했구여.

파인은 업글시 해당 상황마다 설명이 태부족하여 화면을 보고있노라면 무지 깝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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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위치에 관한 선택사항이 나오는데요, 첨 볼때는 하드위치를 말하는 건지 메모리내 위치를 말하는건지

설명안해주고 어떻게 하느냐고 물으면 곤란합니다. 그래서, 모르니까, 그냥 자동저장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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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 치떨리는 마의 Step 03이 시작됩니다. 보이시죠? 시간?

15:11:49

첨엔 15분11초19인줄 알았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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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진 다운용량과 남은 시간을 보니 참 깝깝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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깝깝함과 짜증을 견디다 못해 결국 업글을 중도에 종료하고 이번엔 토렌다운을 시도해보기로 합니다.

그랬더니 이러받겠냐고 묻습니다. 당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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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참~~

마찬가지로군요

아래 업글 진행상황에 표기된 시간은 절대 믿을게 못되더군요.

시간과 다운된 용량과 남은 용량을 근거로 아무리 계산기를 두드려도 답이 안나와요.

차라리 저런 정보 자체를 나타내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쳐다보지 말아야 하는데 쳐다보고 있으려니 늘었다가 줄었다가...하갸 다운환경에 따라 가변적인것은 알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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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참지 못하고 종료하고 맙니다.

이래서 왔다갔다 하기를 10회가 넘었구여...근데 바꿀때마다 아주 잠시 동안은 속도가 좀 나오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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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하도 답답해서 접속자 정보를 보려했지만 끝내 보여주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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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몇시간이 흐른 뒤 사람 미치게 하는 박스가 뜹니다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다시 시도할때 혹시 이어받기 안된다고하지 않을까해서요.

참 많이 참았었는데...한 7시간 정도 참았을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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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해보라

말하는은 쉽지만 당하는 사람은 죽음입니다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다시 줄 맨뒤에 가서 서야한다니...줄 끝은 까마득히 보이지도 않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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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이어받기를 합니다...휴~~

그래서 일단은파일 다운로드는 완료

시각이 오후 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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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시름 놨다고 생각했죠. 사람이 참 어리석습니다. 바로 몇분있음 일어날 일도 전혀 모르고 있으니...

좌우간 단말기 업글이 시작됐습니다. 다운받은 파일 압축을 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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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카드 백업을 시작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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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업글시에 봤던 메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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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무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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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엔 "초기화"란 표현을 썼었는데 이번엔 그래도 "포맷"이라는 표현으로 바꿨군요.

그렇지만, 왜 또 포맷을 실패했을까요? 왜 지난 12월달 업글때부터 시작된 포맷 실패는

왜 지금까지 계속적으로 이어지는걸까요?혹시 경우에 따라 포맷이 필요없는 것이 아닐까요?

어짜피 네비도 작은 컴퓨터라고 생각해본다면 포맷은 최후의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언가 포맷하지 않으면 안될 경우 하는 것이 포맷아닐까요?

그러면 매번 업글시 포맷하면 안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업글개시부터 지금까지 진행속도는 느렸지만 이렇다 할 특별한 에러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포맷에 실패했다고 하면서 포맷 생략하고 넘어가려면 확인버튼을 누르라고 합니다.

전문지식이 없는 사용자에게 포맷시도 이유 및 실패 이유를 알려주지도 않고

또 포맷 생략시 문제점을 설명해주지도 않고 이후 진행 여부 판단은 사용자가 하랍니다.

 

또 모르니까 확인버튼 누릅니다.

지금까지 거의 9시간 정도 왔는데 기어이 확인버는 안누르고 X 버튼 누르나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렇게는 못하죠~

(어디에는 단말기 "초기화"랬다가 어디는 "포맷"이랬다가...용어통일도 안하고...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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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무렇지도 않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확인버튼 눌렀으니 포맷하지않고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또 괜찮은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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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복사도 합니다. 무슨 데이터인지도 몰겠고...알필요 없다구요?

(어떤 맵은 압축/해제/복사/저장 파일 이름까지 다 스크롤되면서 보여주더만...)

알필요 없는거라면 제발 저 진행시간 좀 치웠으면 합니다.

아주 사람 자지러지게 만듭니다. 또 14시간을 기다리라구요?

다운로드도 아닌 받아 놓은 파일로 업글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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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미치겠더라니까요...아휴~~집엔 다 갔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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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갑자기 다됐는지 담 단계로 휘리릭~~ 넘어갑니다

반은 기분 좋고 반은 미심쩍습니다. 이거 지대로 되고있긴 하는건가?

어디 불안해서....

데이터 검증까지...

음...그럼 여기서 검증되면 머지않아 끝나겠군...또 이렇게 건방진 생각을 해 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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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몇분만 견디면 고생 끝~ 행복 시작~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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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드뎌 완성이다. 오늘 세상을 끝을 보는구나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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잽싸게 전원어댑터 연결하는거 있지 않구,.,

본체 아랫동네 버튼을 재꼈습니다

음...그래 첨이니까 OS 업글해야지....그래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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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왠걸~~

이런 우라X~~

멉니까 이거~~

하면서 열쓈히 아랫동네 옆동네 스위치를 껐다 켰다, 옆동네 스위치 켜면서 동시에 아랫동네 스위치를...

모두 다 부질없는 짓이더라구요 ㅠㅠ

벼라별 지X을 다 해봤지만 보이는 건 계속되는 공포와 분노의 청색 화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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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다가 진짜 집에 못 가겠다!"

부랴부랴 이번엔수동 설치를 시작합니다. 다운 받은 파일이 에러가 없다면 될지도 모르겠다는...

압축해제가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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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데이터 백업도 빠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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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포맷, 즉 일명 "단말기 초기화" 이게 무지 느리네요

아무도 빠른 포맷을 하지 않고 풀포맷을 진행하는 모양입니다.

여기야 말로 차라리 풀포맷을 디폴트로하고 옵션으로는 빠른포맷 제시해주는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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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쩄든 데이터복사도 또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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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검증까지 나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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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거의 정상적인 속도로 업글이 진행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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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아까 자동에서 봤던 만세 화면입니다만....

이젠 겁나서 만세도 못부르고...

기쁠일이라면 나중에 기쁘기로하고...우선 확인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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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화면...

누가 끈다구 절대끄지 말라는...

이정도 기기 사용하는 사람이면 기본 아닌가여? 머 설치하는데 전원끄는 사람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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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못보던 화면이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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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고...이젠 살았습니다. 이제 이 화면 봤으니까 얘긴 끝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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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os 설치 완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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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소프트웨어 설치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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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갠적으로 이 화면을 젤 좋아한답니다

왜냐면 업글 마지막 화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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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나긴 여정이 모두 끝났고 퇴근길에 네비를 대충 뒤져봤더니 아틀란인사이드에 어느분이

띄워놓으신 신구대조 사진이 제 네비에서도 구현됐더라구요...

얼마나 반갑던지...

 

혹시 지루하실까봐...딱딱한 어조로 시작했던 글을 바보스러울 정도로 풀어서 쓰게된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넘 장 시간 썼더니 어깨가 아프네요.

 

이거 문제 아닙니까? 업글말이예요...

하다 보니까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참 많아요.

 

혹 파인측 분이 이거 보신다면 화내시기 전에 함 잘 생각해 보세요

제가 얼마나 힘들었고, 짜증났었고, 화났었고, 황당했었고, 분노했었고,

또,

기뻤었나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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