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up_312s1.exe

FaceBooK 내게 온 메일에 링크된 FaceBook에 들어갔다가 소식들 좀 보고 나오는데 갑자기...

이딴 메세지가 떴답니다. ㅆㅂ... 머야 이건?????? 안털수 소프트 웨어가 최신으로 깔려있는데... 멍미 ?
물론 취소 버튼을 눌렀지요.

그랬더니 이번에는 모니터 완전 꽉 찬 화면으로 저렇게 나타나더군요. 와~~ 왕 재수없이 제대로 걸렸군 싶더라구요 ~
지 맘대로 내 하드디스크르 스캔하는 듯....하지만... 자세히 보면 정말 스캔하는게 아니더군요... 그저 스캔하는 척 할 뿐입니다. 사실 하드디스크를 스캔하는게 아닙니다.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지금 저 넘은 D: 를 Local Disk, E: 를 Ram Disk라고 표시했는데, 내 D:는 HD로 표기되고 DVD RW는 오히려 G: 입니다. 그러니 저건 이미 짜 놓은 화면이라는 겁니다. 우헤헤헤헤~~

당연히 우상단 배꼽을 눌러써 화면을 껐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이번엔 다시 이딴 팝업이 팍~ 뜨는 겁니다. 아이 ㅆㅂ.....
이것도 취소를 누르니...

아주 이번에도 쇼를 합니다 쇼를 해요. 이젠 방패 그림까지 등장시키다니... 이것도 자세히 보면 저기 상하스크롤 바가 움지이지도 않습니다. 이번엔 Cancel 안 누르고 배꼽 누릅니다.

아주 지랄을 합니다. 취소 누러봤자 또 머가 나오겠지....

거봐요 또 나오지...ㅋㅋ 미친넘들 아주 꼴팍들입니다.

결국 이 파일 내려받게하려구 지금까지 도대체 몇개씩이나 화면을 지들 마음대로... 개 ㅆㅂ놈들... 물론 난 이 파일을 실행하거나 저장하지 않았습니다.

화딱지가 머리 끝까지 나서...그래서... 난 복원이라는 극단적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면 좀 나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지요. 바로 어제 밤, 그러니까 24시간 전으로 컴퓨터를 되돌려 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조용하지 뭡니까. 그래도 불안한 마음에...

구글에다 물어봤습니다. 도대체 Setup_312s1.exe 라는 파일의 의미가 무엇이냐고... 그랬더니 Cloaked Malware 라고 하는군요. 그래서 추천하는 저거 Prevx 무료버전을 다운로드 해서 설치하고 실행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럽니다. 내가 현재 잘 쓰고 있던 착하디 착한 프로그램들을 죄인으로 내 몰고 있습니다. 유죄가 확인되기 전까진 녀석들을 지우거나 파괴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포탈에 들어가서 검색을 해보려했으나... 한글키가 먹지 않습니다. 어디에서도 한글이 되지 않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잘 사용하던 알패스까지 동작불량이 생겼습니다. 하는 수 없이 이 프로그램을 제어판에서 삭제했습니다. 그랬더니, 또 다시 모든 것이 정상이 되었습니다.

이 포스팅을 하고 있는 이 순간까지도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   계속 이래야 하는데...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