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 ETC

난생 처음 받아본 꽃바구니가...

by Good Morning ^^ 2010. 4. 3.
728x90
반응형



아마도... 태어나서 첨 아닌가 싶습니다. 4월 1일 만우절날 갑자기 이딴 커다란 박스가 배달되었습니다. 물론 박스 표면을 보고 내용물이 다름아닌 꽃이란 사실은 쉽게 알 수 있었지만...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누가 왜 오늘 나에게 하필 꽃을 보내준것일까라는 정말 알다가도 모를 희대의 사건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었지요. 물론 뚜껑을 열어보고 난 후에도 발신자를 제외한 나머지 수수께끼는 풀리지 않았더랍니다.


정말 예쁘고 향기 좋은 꽃이없습니다. 박스 자체도 그냥 일반 박스가 아니었습니다. 이런 꽃을 받아본 적이 없으니 당연히 이런 꽃 전용 배달 박스도 본적이 없었구요... 박스도 꽤나 잘 만들었습디다. 마치 쇼핑몰에서 본 종이 재질로 된 옷정리 함을 방불케 했으니까요.



추적을 시작했습니다. 왜 이런 꽃다발을 하필 만우절인 4월 1일에 아무런 사전 동의나 통지없이 보낸 것일까요?



결국, 남들이 일반적으로 추정하는 생일 관련 운운... 추정 하다가... 일단은 감사 표시는 해야겠기에... 전활걸어 조심스럽게 접근하다 보니... 핫핫핫~~~~

그게 아니고... 벌써 그렇게 됐나? 1주년이라고요? 음......내가 너무 무심했었군...



이렇게 쑥쓰러울 수가....



하여간 ... 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좌우지간... " 고맙습니다. 정말... 피자 꼭 맛있게 드세요 ~~ "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