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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마루 식당 >> 에서 온 < 칼국수 : \5,000 > 입니다. 분명히 1:10에 배달 요청했었는데 무려 20분이상이 빠른 시간에 가져오는 바람에.... 가뜩이나 열어보니 식고 불어있고 그랬는데... 제 시간에 먹질 못하니... 결국 반도 더 남기고야 말았다는... 음...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은 했는데... 나머지가 전혀 받혀주지 못하니...원...
< 비빔국수 : \4,000 > 도 사정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좀 비벼볼라고 국수가락을 젓가락을 들어올리니 한덩어립디다. 당연히 비비기가 매우 힘이 들었죠. 결국 비비기를 포기하고 그냥 대충 먹습니다. 이것도 맛은 그냥 저냥 먹을만 한데...국수가 불어서 입어 넣으니 마치 떡가래 한입 넣은것 같습니다. 음... 이 집은 시스템이 음식맛을 잡아 먹고 있습니다.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사정은 < 대구탕 : \5,000 >에서도 여지없이 나타납니다. 뭐가 그리 바빴는지... 아마도 소금 간은 완전 잊어버린것 같습니다. 다행히 오래전에 다른 집에서 설렁탕 배달해올때 남겨두었던 고추소금이 있었던 터라... 그거 거의 밥숟가락으로 반 숟가락 정도 넣어서 먹으니 그제서야 먹을만한 간이 되었습니다. 이것도 먹을 만은 합니다. 값들도 다들 왠만큼 착한 편이구요.... 참 안타깝네요...
오히려 불안불안했던 " 쌀 " 질이 지난번과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밥이 아주 좋습니다. 참 신기합니다. 그때 그 밥과 비교하면, 마치 그때 먹지 못하고 버릴 밥을 보내줬다는 정도로 오늘 밥은 정말 밥 ! 맞습니다! 왜 이렇게 이 집 밥은 천상과 지옥을 왔다갔다 하는 걸까요?
요건 오늘 점심에, 정말 오랜만에 먹은, << 염박사네 >> < 부대찌개 : \13,000 > 입니다. 오늘따라 모양도 보기좋고 맛도 좋고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단지 육수를 예전엔 주전자에 담아서 주었는데 오늘은 왠지 허연 비닐에 담아 주었습니다. 오늘 주전자가 많이 나갔나? 하여간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왜 \13,000 이냐면... < 부대찌게 : \10,000/2인분 > + < 공기밥 : 3,000/2인분 > 이라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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