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철가방이 홍은 사거리에도?????

<< 떴다 철가방 >> 이라면서 한 청년이 문을 열고 성큼 들어옵니다. 가볍고 단정한 모자를 썼지만 한눈에 외모가 서글하다는 것과 제법 깔끔하게 생겼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얘긴 즉슨, 유진 상가 뒷쪽에 있는 << 떴다 철가방 >> 이 오리지날이라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독립문 쪽에도 또 다른 << 떴다 철가방 >> 이 생겼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상호 뿐만 아니라 배달 그릇까지도 똑같이 모방한것을 알았지만 법적으로 손을 쓸 발판이 없어서 그냥 속수무책 이러고 있는다고 합니다. 원래는 독립문 지역까지도 커버했었지만 요즘에는 그 지역에서의 주문 수용이 사실 쉽지 않다고 합니다. 난 결국, 집에서는 독립문 << 떴다 철가방 >> 을 애용한 셈이라는 겁니다. 일명 짝퉁 << 떴다 철가방 >>...

전단지와 요지를 주고 갔으므로 오늘은 점심을 여기서 먹어볼까합니다. << 동보성 >> 이 약간은 긴장하겠습니다^^

이집은 카드도 되네요? 원래 짱깨집이 배달도 카드가 됬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전단지 첫면을 장식하고 있는 첨보는 메뉴인 \6,000 균일가 < 매일 할인 정식 > 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위에서 차례대로 < 탕수육 정식 >, < 깐쇼새우 정식 >, < 고추잡채 정식 > 입니다. 꽃빵 한개와 짜장면과 볶음밥이 기본이고 나머진 이름과 같습니다.

상이 차려지고 비닐을 벗기는데 까지는 음식에 대한 반응이 좋았었는데.... 먹기 시작하면서 점점...

탕수육 소스 색깔이..... 색깔이 왜 이모양이며... 또 왜 텁텁한지...


깐쇼새우 참 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따라온 짭뽕 국물 또한 나무랄데 없습니다. 하지만, 짜장면 색깔이 너무 밝고 맛도 너무 달작지근합니다. 그리고 고추잡채 정식의 고기는 왜 밀가루 입혀서 튀긴 고기를 사용하나??? 또, 탕수육 고기가 너무 딱딱합니다. 고기 옷을 너무 두텁게 입혔나 봅니다. 입에 넣고 씹어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