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넷북 NT-NC10-KA16W

삼성 넷북 NT-NC10 을 만져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방금 전에 삼성 노트북 전용 랩핏 체험단에서 전화도
왔었는데, 체험단 발대식에 다리때문에 참석 불가능하단 걸 말해주자 체험단에서 제외된다는 뉘앙스를 주고는 통화를
끝냈습니다. 아쉬웠습니다. 참 좋은 기회였는데...여기서 랩핏이란 노트북 전용 추가 모니터의 브랜드 입니다.

좌우간, NC10 외관은 상당히 이쁩니다. 일단 크기가 상당히 작아서 더 이쁜지 모르겠습니다. 아주 작고 앙증맞습니다.
정말 임수정처럼 작고 가볍고 귀엽습니다. 그런데 가격은 그렇게 싸지 않습니다. 70만원이 넘어가는군요.
 여기에 램 1GB 추가하고 마우스 하나 달고 그러면 80만원대가 됩니다. 음.... 노트북 값이군요.

화면도 작고 모든게 다 작습니다. 키보드만 빼고. 넷북 상단에 130만화소 웹켐도 달렸네요. 있을 건 다 있군요.

전원 버튼이 옆에 있습니다. 흔히 쓰이지 않는 단자는 다 빼버렸습니다. 외부 모니터 단자 1개, USB 단자 3개,
마이크/헤드폰 단자 1개, 앞부분에 SD 카드 단자 1개, 랜카드 단자 1개 이렇게만 있습니다.

전원 어댑터를 꼽고 전원 버튼을 누르고 부팅을 시켜 보았는데...윈도우 화면이 나오면서 바로 무선 연결을 찾습니다.
집에 있는 070 무선 공유기를 찾아내더니 바로 인터넷이 연결이 되는군요. 화면 로딩되는 정도를 보니 만족할만 합니
다. 속도를 체크 해 보았더니... 무선으로는 다운로드 약 10MB 정도 나옵니다. 간단한 인터넷 서핑 정도 하는데는 별도
로 랜선을 연결하거나 와이브로 등의 추가 장치가 필요 없겠습니다. 다 좋은데, 결론적으로 화면이 너무 답답합니다.
항상 큰 화면만 사용하다가 갑자기 잡작하고 작은 화면을 보려니 상당히 깝깝합니다. 역시 넷북은 넷북입니다.